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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작성자대자유인|작성시간11.06.15|조회수34 목록 댓글 1

내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너를 만나 기쁘구나.

내가 할 것은 아무 것도 없기에

너를 만나 슬프구나.

 

진실로

하늘이 내게 너를 주었구나.

진실로

하늘이 내게서 너를 빼앗았구나.

 

웃음도

눈물도

나도

너도

이 생각

저 모습

가진 것

없는 것

 

아무리 둘러보아도

스스로 이룬 것은 하나도 없구나.

 

본래부터 빈 채로

이렇게 태어났구나.

 

어제는 그렇게

오늘은 이렇게

내일은 또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까.

 

그래요.

오직 그대의 뜻에 맡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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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신금일주 | 작성시간 11.06.16 내의지로 만남과 해어짐을 좌우할수 없다는 것이 좀 슬퍼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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