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구제 (kind act) : 엘레에모수네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행10:31)
'구제'로 번역된
헬라어 '엘레에모수네'는
'동정, 자선,
가난한 자들에게 대한 기부,
구호품'이란 뜻이다.
그래서 이 단어를
'자연적인 재해나 사회적인 피해를 당하여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도와줌'이라는
국어사전적 의미로 이해하여
'구제하라'는 말씀을
그렇게 행하여야 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구제'(엘레에모수네)는
결코 그런 의미가 아니다.
'엘레에모수네'는 기본적으로
'긍휼, 자비'의 뜻을 가진
'엘레오스'에서
파생된 단어라는 사실이다.
'긍휼, 자비'는
그 단어 자체가
'하나님의 속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간에게는
나올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구제'(엘레에모수네)는
항상 진리의
흘림으로서의 '기도'
그리고 그 기도를
통하여 받은
생명의 '떡'과
함께 쓰이고 있다.
마태복음 6장에서
'구제'(엘레에모수네)를 이야기하면서
기도와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그 보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늘(구원받은 자, 성도)에
쌓는 것을
연결 짓고 있다.
'구제'는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해 주시는 것이다.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엡2:1)
살리는 유일한 구제품은
바로 생명의 떡인
예수 그리스도시며
진리의 말씀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구제하라,
구제를 행하라'는 말씀은
'진리의 말씀이 되라,
진리의 말씀을 주어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진리의 말씀을 가진
베드로가
성전미문에서
구걸하는(엘레에모수네)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진리의 말씀)을
주었던 것이다(행3:3~6)
성도는
기도와 구제(엘레에모수네)를
가지고 있는 자(행10:2)이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있어서
'구제'(엘레에모수네)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구하는 기도를 통하여
진리의 말씀을
받아야 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받은 자로서
진리의 말씀을
흘려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진리의 말씀이
전해지는 것 없이는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구제(엘레에모수네)가
없는 것임을 알아
성도는
그 '구제'
자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