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보물 (treasure) : 데사우로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마6:20)
'보물'로 번역된
헬라어 '데사우로스'는
'좋고 값비싼 것들을 모아 둔 곳,
저장소, 창고, 보물을 두는 것,
재산을 모으는 것, 저축,
부, 보물'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동사형은 '데사우리조'인데
'모아서 쌓아 놓다, 저장하다,
축척하다, 창고에 보관하다,
보물을 함께 쌓아두다'는 뜻이다.
'데사우로스'는 어원적으로
'배열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티데미'에서 파생된
단어라는 점에서
하나님이 창조한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모으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자기 소유로 삼아
자아를 확장시키는 도구인
자기의 보물(데사우로스)로써
자기의 창고에 쌓아 놓는다.
그런데 성경은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다"(롬8:24)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육신을 살찌우는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요6:27)고
말씀하고 있다.
결국 없어지지 아니하고
영원한 '보물'(데사우로스)은
눈에 보이는
그 어떤 것도 아니며
눈에 보이는 이 세상에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보물'(데사우로스)은
바로 그 안에 담겨진 내용인
하나님의 마음이며
말씀이기 때문이다.
허물과 죄로 죽은(엡2:1)
우리에게 있어서
유일한 소망으로써의
보물이 있다면
그것은 생명이다.
말씀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은
'내가
곧 생명(헤 조에)이다'(요14:6)
라고 선포하시면서
자신이 바로 유일하고
영원한 '보물'(데사우로스)임을
말씀하고 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과
모든 보화(데사우로스)가
감추어져 있다(골2:3)고 말하면서
우리가 그리스도이신
보배(데사우로스)를 가졌다(고후4:7)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그리스도 안
(엔 크리스토스)에 있는 보화가 아닌,
눈에 보이는 것으로 보물삼아
자기 목숨을
구원하는 것으로 쌓으면,
오히려 목숨을 잃고
완전히 멸망당하게(아풀뤼미)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있어서
유일한 '보물'(데사우로스)은
오직 '말씀이며
말씀이신 그리스도'이시고
그 '보물'(데사우로스)을
성전이 된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아가는 성도인
그 하늘안에 쌓으면
그가 곧
'보물'(데사우로스)이
되는 것이다.
"너희 보물(호 데사우로스)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헤 카르디아)도
있으리라" (눅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