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새롭게 함 (renewal) :아나카이노시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딛3:5)
'새롭게 함'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아나카이노시스'는
'새로이 하다, 성장시키다,
새롭게 하다, 새롭게 만들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아나카이노오'에서 파생되었으며
'재생, 회복, 혁신,
더 좋은 것으로의
완벽한 변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나카이노오'는
본래의 의미로
'위에, 한가운데로,
따로, 사이에, ...복판에' 이지만
접두어로서 합성어에서 쓰일 때
'반복, 강렬, 역전'의 뜻인 전치사
'아나'와
'새로운, 신선한,
새로운 종류의, 고귀한'의
뜻을 가진 '카이노스'의
파생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새로이 하다, 새롭게 하다,
성장시키다, 새롭게 만들다'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아나카이노오)을
입은 자니라'(골3:9,10)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아나카이노시스'가 말하는
'새롭게 함'이란
점진적으로 변화하여 새로워지거나
전과 비교해서 좀 더 나아지는
의미에서의 새롭게 함이 아니라,
옛것과 비교해서
완전히 다른 새것이 됨,
옛 사람과 비교해서
완전히 다른 새 사람이 됨
이라는 의미에서의
새롭게 함이라는
의미인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새롭게 할 수도 없고
새롭게 될 수도 없다.
해 아래
새 것이 없기 때문이며(전1:9)
어둠 자체이기 때문이다(요1:5).
그래서 성경은 인간을
허물과 죄로 죽은 자(엡2:1)라고
말하는 것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하여
수군수군, 비방, 능욕, 교만, 자랑,
악을 도모, 부모를 거역, 우매, 배약,
무정, 무자비한 일 뿐이다(롬1:29,30).
새 사람이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하나님의 열심인
성령의
새롭게 하심(아나카이노시스)으로만
가능하다(딛3:5)
그래서 성도들인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갈5:24) 자들이며,
진리의 성령이 오시어
완전히 다른 하늘적 차원의
새롭게 하심(아나카이노시스)을
입은 자들이고
이제는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함(요16:13)을
받는 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