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전도 (preaching) : 케리그마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1:21)
'전도'로 번역된
헬라어 '케리그마'는
'(공적인 선포자로서) 전하다,
(특히 하나님의 진리를) 전파하다,
사자가 되다, 사자로 직무를 수행하다,
발표하다, 공개적으로 선언하다,
복음을 선포하다'의 뜻을 가진
'케리소'에서 파생된 단어로
'(함축적으로 복음 자체를 의미하는)
복음 전파,
전령이나 공포자가 선언한 것,
포고자에 의한 선언,
하나님이나 그리스도의 사자들에
의한 메시나 선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사상을
가르치고 권면하며 교육하는 것을
'디다케'라고 한다면
'케리그마'는
신약성서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낸
하나님의 구원행위,
즉 복음을 선포하는 것으로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고전2:4)라는
선포하는 행위와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었다가'(롬16:25)라는
선포된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이며
구체적으로
주님으로부터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메시지'를 의미한다.
'케릿소'로 번역된 히브리어가
'부르다, 선언하다, 선포하다,
외치다'의 뜻을 가진
'카라'이며
이를 파자하며
'파괴하고
다시 세움으로
시작하시는 하나님'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된다는 것이
바로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다시 세워져
살게 된다는 의미를
포함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선악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자아를 확장시키려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전도는 미련한 것이 되는 것이지만
그리스도께서
허물과 죄로 죽은 나를
살리셨다는 사실을
믿는 자에게 있어서는
그 전도는
구원의 능력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케리그마)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 될 수밖에 없다(고전15:14)'고
고백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있어서
'케리그마'란
하나님의 창세전 언약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열심에 의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내가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갈2:20)
그 죽음에서
부활하시므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불어 넣어 주시는
(에크 투 다나투 에이스 텐 조엔)
하나님의 은혜(요5:24)를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