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憔悴老人 초췌노인
산지: 핀리핀
크기: 18 x 11 x 12
소장자: 정윤옥
위 형상석은 인천 일광수석회 제10회
전시회(26.4.14~4.20) 출품석으로
병이나 근심·걱정 고생 등으로 얼굴이나
몸이 여위고 파리한 노인을 말합니다
검은빛을 띤 진갈색의 모암은 물씻김도
좋고 안전한 밑자리를 땅에 깔고 허리를
90도로 굽혀서 힘겹게 힘겹게 걸어가는
듯한 모습에서 인생의 무상함을 엿볼
수 있으며 한 갓 꿈과 같이 허무하고
덧없음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위에는 목을 죽 내밀고 있는 머리의
뒷부분과 등은 직선으로 표현한 후
v자로 움푹 파여나간 곳과 아래에는
얼굴의 윤곽이 또렷하게 나타나 있고
목 부분의 곡선을 그리면서 올라갔다
가슴 쪽으로 내려온 대칭의 묘와
위아래의 조형미가 일품입니다
두 개의 작은 투가 뚫려 있는 곳에서
수석의 신비를 맛볼 수 있으며 율동감이
살아나는 형상석은 울퉁불퉁한 바위의
자연미를 강조한 것 또한 조각가의
배려인 듯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석해설 장 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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