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3일 토요일 옥계해변에서 제1회 2026 강릉 옥계 헌화로 11K RUN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한국 여성수련원과 인접해 있었다. 시작(출발) 시간은 오전 9시다. 섭씨 28도다. 유월치고는 기온이 높은 편이었다. 제1회 대회이니 집행부에서는 내년에 계획할 때에는 출발 시간을 오전 8시 또는 파격적으로 오전 7시에 해도 좋을 듯싶다. 더운 것보다는 훨씬 낫다.
주차장이 그리 넓지 않았다. 자원봉사자들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출발 장소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세워두고 걸어와야 했다. 이 정도면 꽤 양호한 편이다. 만약 대회 인원이 늘어날 경우 주차난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주차장 대비 대회 참가 인원을 적정 수로 맞추는 것도 대회 운영의 묘일 것 같다.
그나마 바닷바람이 불어 다행이었다. 햇살이 뜨거웠다. 뙤약볕 아래에서 뛰었다. 헌화로 주변에는 그다지 그늘진 곳이 없었다. 도로변이 바닷가와 인접해 있어서 그런지 그늘을 만들어줄 가로수가 없었다. 눈(육안)으로 보았을 때에는 경사로가 없었던 것 같은데 막상 뛰어보니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느껴졌다.
상대적으로 주로(도로) 폭이 좁은 편이었다. 출발과 동시에 많은 선수들이 한꺼번에 뛰어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자칫 부딪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요리조리 피해서 2K 정도 뛰어나가니 그제야 거의 한 줄로 늘어선 상황이 펼쳐졌다.
옥계 해변 주로에는 마을 주민들이 나와 계셔서 박수로 응원해 주셨다. 반환점을 돌아오는 길도 차선 한 쪽만 사용하게 해서 마주 뛰어오는 선수들과 약간의 혼잡함이 있었다. 아마도 도로가 넓지 않은 곳이라 그랬을 듯싶다.
도착한 뒤에 마을 부녀회에 제공해 주신 묵사발이 참 맛있었다!
덧) 관광 상품으로 마을마다 마라톤 대회를 여는 것도 좋을 듯싶다. 이번 옥계 헌화로 11K도 옥계면 번영회에서 주최한 것이다. 부녀회, 의용소방대 등 마을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참가자들을 맞이해 주셨다.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행사로는 마라톤이 갑이다!
제1회 2026 강릉 옥계 헌화로 11K RUN 기록
참가자 전체 909명 중에 100위
참가자 남성 595명 중에 9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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