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어떤 달콤함 보다 달고 즐겁다~
때 : 2026년 2월 4일 수 정다운
곳 : 경기도 한탄강 트래킹
날씨 : 흐림
트래킹 코스 : 드르니 매표소~순담 매표소~고석정~직탕폭포
트래킹 거리 : 11,88km
트래킹 시간 : 3,49 시간
주상절리길 시작점 드르니 매표소
영상은 1080HD로 감상 요망
am 11:45
마산역에서 6시에 출발한 차는 성주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달리고 달려서 어느 식당 앞에서 내린다. 아마도 식당 인가보다 좀 일찍은 시간이지만 점심을 먹고 주상절리 잔도길을 걸어도 갈 것이다. 이곳은 철원에서 점심을 먹는 연사랑 식당이 되겠다.
두부전골에 반찬이 12가지 반찬인데 처음에는 어떻게 먹을까 했는데 비벼서 먹으면 된다. 간단한 것을 ㅎㅎ 특징은 생선은 없다. 많이 먹고 많은 길을 걸어야 하고 눈알을 돌려 구경도 많이 해야 하니 배에 든든히 채워야 한다.
pm 12:39 주상절리 시작점 매표소에 도착을 한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릴 것 같아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우산을 들머리에서 하나 구입을 하였다. 날씨가 따라 주지 않아서 좀 섭섭하다.
이 다리는 두루미교다 한번 다녀 간 분들은 전에는 못본 이런 다리가 새로 생긴 것 같다고 한다. 일단 건너 보기로 한다.
가벼운 어밍업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건너기로 한다.
두루미교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다. 나무들은 삭막한 기분이 들지만 얼음들이 한탄강을 덮어 놓은걸 보니 이곳이 마산 하고는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다리 구경을 하고 오른쪽에 보이는 잔도길을 오늘 오후에 몇 시간을 걸어 볼 것이다.
철원평야에 잿빛두루미가 열심히 먹이를 찾고 있다. 아마도 이 두루미들 때문에 다리 이름이 두루미교가 아닌지 생각을 해본다.
입장권은 대인 10,000원 65세와 유공자는 할인제공 단체 25인 이상도 할인
다리밑 잔도길에서 본 두루미교의 모습이다.
남쪽 마산에서는 볼수가 없는 겨울 풍경이다. 마산에서는 한 해가 넘어 갈수록 점점 눈도 얼음도 보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온난화 때문인지 겨울의 모습이 그리웠다.
금방 보아도 한반도 지형이 머리에서 떠 오른다.
오르락 내리락 잔도길을 따라가다 보면 출렁 다리도 지나고 중난도의 길이나 등산이나 트래킹을 좀 한 사람들이 다니는 데는 괜찮아 보이는데 일반 사람들이 다니기에는 긴 거리라서 추천을 못 할 것 같다.
이 형상이 무슨 모습으로 보일까?
모두들 자기의 걸음 걸이에 맞게 자유롭게 걸어면서 한탄강을 즐기는 모습들이다. 한탄강은 폭이 넓지 않은 완정 U자 계곡이다.
뒤 돌아 보면 아는 이들의 얼굴도 보인다. 자유로운 것 같지만 트래킹 마감 시간은 정해저 있어서 마냥 시간을 멈출 수만 없는 긴
길이다.
초록의 색이 없는 이곳에는 하얀 눈이 대신을 해 주고 있다.
강 왼쪽의 절벽들은 모두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바위들이다.
작은 폭포가 만들어 놓은 얼음폭포~
아찔한 전망대~
한탄강에는 주상절리만 있는 게 아니라 수많은 시간에 물들이 빚어 놓은 암석들도 있다.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 얼음 사이로 청둥오리들이 먹이를 찾아 나섰다.
1차 탈출구 순담매표소가 가까이 다가가는 지점에 왔나 보다.
다시 지나온 길들을 돌아본다.
pm 14:04
드르니 매표소에서 1시간 35분 걸려서 철원 순담 매표소에 도착을 한다.
이제 주상절리 길보다는 물윗길을 걸어서 직탕폭포까지 가서 오늘의 트래킹을 마감할 것이다.
pm 14:10
순담 물윗길 시작점에서 직탕폭포로 향한다.
이곳부터는 한탄강 물과 가장 가까운 곳에 만들어진 트래킹 코스로 위에서 흐르는 물길을 따라 올라갈 것이다.
한탄강의 물길을 헤집고 우리는 전진 전진이다.
여유롭게 사진도 찍어 가면서~
물 위를 이렇게 만들어 놓아서 편안하게 여유롭게 즐기면서 오늘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점점 멀어지는 순담 매표소~
아름다운 한탄강 계곡의 물길을 걷는다는 것 정말로 즐겁다.
잠시 잠시 이런 길도 걸어가야 하고~
뒤 돌아다보니 아는 분들의 얼굴들도 보이고~
가는 길 중간중간에는 안전 요원들이 물윗길을 걷는 이들의 안전을 잘 지켜 주는 것 같아서 안심하고 걸어가도 될 것 같다.
pm 14:40
고속정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하였다.
발 빠른 이들은 오른쪽 고석정까지 다녀오는 행운도 얻었지만 나는 갈길이 바빠서 먼발치로 보고 사진을 찍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고석정의 모습~
고석정 앞의 바위와 소나무가 고고하게 강줄기 가운데 서있다.
잠시 고석정 앞에 머물다 직탕 폭포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트래킹 구간 바위틈의 작은 돌탑들은 오고 가는 행인들이 온 정성의 마음을 담아서 세워 둔 것 같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정성을 다한 일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인데 과연 우리는 공든 탑을 몇 번이나 쌓았을까?
pm 15:01
2시간 20분간 걸어오면서 강사이에 차가 다니는 다리를 못 보았는데 이제야 처음 차가 다닐 수 있는 다리를 본다. 나는 궁금했다. 강폭이 좁은데 사이에 차가 다니는 다리를 못 보았기에 먼 길을 돌아서 차들이 다니나 하는 호기심이 생겼었다.
얼음을 녹이는 봄기운을 가득 담은 강물이 요란하게 소리를 내면서 남으로 남으로 흐르고 있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폭포가 얼어서 생긴 얼음 폭포가 아닌지~?
가든길을 멈추고 얼음 폭포 앞에서 첫 인정 사진을 남긴다.
물윗길의 부유물은 3월까지 운영을 하고 다 철거를 하여 10월이면 다시 설치를 한다고 한다. 물윗길을 걸어가면서 궁금했는데 비가 많이 내리는 계절에는 이곳이 완전히 폐쇄가 되는 모양이다.
옹기종기 모여서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오리들이 털손질을 하면서 앞일을 걱정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
사진을 찍느라 좀 지체했더니 함께란 분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뒤 돌아보며 지나온 길들을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난감하네 난감해~!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한탄강 주상절리의 모습이다.
아! 나는 내가 꼴등인지 생각했는데 아직도 뒤에서 오는 분들의 모습이 보인다.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이제 뒤에서 따라오는 분들이 있어니 마음을 내려놓고 사진을 이너 가면서 찍는 여유를 부린다.
저 멀리 우리를 기다리는 빨간색 버스가 보이니 마음이 바빠진다.
pm 16:26
한탄강에 있는 사진가들의 사랑을 받는 직탕폭포에 도착을 한다. 물이 얼어서 폭포의 모습을 볼수가 없을까 좀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도 얼음 보다는 물을 많이 볼 수 가 있어서 다행이라며 ND필터를 끄집어 내어 촬영을 하였다. 오늘 내가 가장 기대 한 곳이 이곳 직탕폭포였다.
한탕강 직탕폭포에서 인정 사진도 남기고 폭포의 모습을 몇 장 사진과 영상을 더 남긴다.
오늘의 목표를 무사히 달성하고 U턴하여 빨강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한다. 이제 이곳에는 나 혼자만이 남아있다.
오늘 첫날 한탄강 주상 절리길과 물 위길을 해피엔딩을 끝내고 이 인정 사진을 남기고 함께한 분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이동을 한다.
" 오타가 있을수가 있으니 넓은신 양해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