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1915m)에 댕겨왔습니더.
예쁘게 기겅하셈.
ㅎㅎㅎ
한겨울에 천왕봉이 보고싶어 함께 떠난 예쁜 울 님들~
캬, 힘찬 출발이 차암 좋습니더.
ㅎㅎㅎ
한여름의 푸른옷을 훌훌 벗어 버린 모습들이라
넘~~~~삭막해요.
ㅎㅎㅎ
칼바위 앞에 선 칼의 여인들.....
에고, 무시버라.
ㅎㅎㅎ
해방둥이 산쟁이 오빠랑 함께 한 형수님들.....
천왕봉엔 몇 번을 갔었는 데 오늘처럼 맑은 날은 처음이네요.
남해 & 창선이 손에 잡힐 듯해요.
ㅎㅎㅎ
글고
같이 가신분 중에 한분은 자기집에 창문을 열어 놓은게 보인다나
차암 망원경 장사는 전부 다 죽었다.
글면 우짤꼬.
ㅎㅎㅎ
역시.....
소녀적 순수한 감성이 하얀눈을 본께 살아나는 듯해 난리야.
아님.....
러브 스토리(Love story)의 한장면이 생각나유.
다들 하얀 눈처럼 밝은 표정이 굿.
한마디로 베리~굿!!
ㅎㅎㅎ
약 8부 능선부턴 하얀눈들이 요로코롬 예쁘게 쌓였네요.
눈아, 반가워.
천왕봉을 코앞에 두고 마지막 숨고르기를 하는 듯한 모습.
이 날 다들 힘드셨죠.
ㅎㅎㅎ
여기는 지리산 정상 천왕봉 울님들, 모두모두 파이팅.....
새벽잠을 설쳐가며 떠난 천왕봉 산행길.....
처음으로 도전하시는 분들도 있었는 데 쪼매 힘들어도 넘~좋았죠.
정상에서의 그 환한 표정들 & 그 성취감...
울 님들, 영원히 잊을 수 없겠죠.
영원히....
ㅎㅎㅎ
같이 산행을 하신 형수님께서는....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파 천왕봉의 표지석을 껴안고 있답니다.
전 날 밤 꿈에서도
과연 정상에 올라 갈 수 있을까
아님 중도에 포기해야 하는가하는 이런저런 꿈을 꾸었데요.
근데 결과는 일등입니다.
일등.
형수님, 일등을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갈길이 바빠 찬바람속에서 울 님들이 힘겹게 점심을 먹는 모습들입니다.
에고, 먹고 난 뒤에도 먹었는지
&
안 먹었는지....
ㅎㅎㅎ
한겨울이라 사방팔방이 무거운 침묵속에 빠진듯
지리산아, 내년 봄엔 예쁘게 깨어나.
ㅎㅎㅎ
법계사는 울 때~한민국에서 가장 높은곳에 자리한 절이랍니다.
알겠죠.
하산하면서 갈증을 풀어준 저 샘물이 또 마시고 싶네.
샘물아, 담에 올 때까지 잘있어.
응.
ㅎㅎㅎ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한 산행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모습.
환한 웃음뒷엔 고생한 기쁨이 배여있는 듯 해...
다들 고생했습니더.
ㅎㅎㅎ
어둑한 하산길에 본 산청의 명물인 곳감.
다들 먹고 싶은데 하산길이 바빠 눈만 주고 왔네요.
곳감아, 미안....
ㅎㅎㅎ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고 또한 김장철이라 다들 바쁠텐데
그 바쁨을 무릅쓰고 조은산행을 같이한 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개인적으론 우연하게 10월, 11월, 12월까지 연속으로 세 번이나
같이 산행을 하게 됬네요.
감히 주전없이...
ㅎㅎㅎ
근데 이번엔 갑자기 아침에 버스가 읍에서 출발한다기에
그냥 쉴까도 생각을 했었는 데....
지리산은 언제봐도, 언제가도 넘 좋은 산이라 포기하기엔
넘 이쉬울 것 같아 예쁜 동행을 했답니다.
글고
한편 읍에서 버스에 오르는데 같이갈 식구들을 본께
이 아자씨가 참 잘 왔구나 하는 안도의 함숨도 쉬었답니다.
왜냐구요.
식구가 쪼매 적을 적에 같이 가 줘야제.
좋은 말씸.
ㅎㅎㅎ
한편...
올라갈 적엔 다들 정상을 향해 무조건 걷는다는 생각이라 미처 몰랐는데
정상에선 찬바람이 몸을 더 싸늘하게 해
다들 힘드셨죠.
글도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맘이 있었기에
가슴 한켠엔 님들의 따뜻한 맘하고 예쁜 추억만 남아
지금은 그 추억에 겨워....
요로코롬 이바구들을 줄줄이 남기면서 행복해 한답니다.
아니
행복에 풍덩하고 빠졌답니더.
ㅎㅎㅎ
조은산행 끝까지 같이 해 준 울님들에게 다시 함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다사다난했던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쌀살해진 날씨에
늘 건강하길 바라면서요.
같이 한 그 시간들 꼬옥 기억하겠습니다.
넘~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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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