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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덕순|작성시간13.11.15|조회수49 목록 댓글 2

이것 보시오!

저기 저 굴은 얼마나 길으오?

4리요 5리요?

.......................................

그 정도면 걸어 볼만 하이

 

 

그렇다면 저 산은 몇 고개를 넘어야 하오?

열 고개요 스무 고개요?

 ............................................

그 정도면 넘을만 하이

 

 

이것 보시오!!

저기 저 바다 건너 이역은 몇 날 몇 일을 가야 하오?

한 달이요 두 달이요?

 ..................................................

그 정도면 건너 보리다

 

 

그렇다면 끝단데 없는 저 사막은 건널수나 있오?

 어디서 시작해야 하오?

 

 

그렇다면 꼭 가야만 하는 저 하늘은.........

 .........................................................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더이다

 

 

온 몸에 무게가 다 빠진 백발의 노인은

더 이상 길을 묻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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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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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메조태혜림 | 작성시간 13.11.16 길을 찾아 가고픈것은
    살아 움직일 수 있는것이요~
    길의 의미가 절로 없어지는 그날까지
    즐겁게 행복하게 열심히 길을 잘 걸어가 보아요~~~
    글 내용에 동문서답?.. ㅎ
    단원님들 감성터치 톡톡 많이 두드려 주세요~~~
  • 작성자최덕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11.18 동문서답 아니라 정확하게 작가의 의도를 읽어 내신 언니의 심연의 울림이 절 기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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