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20년 동안 하나교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교우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땅의 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이 교회가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교회가 되는 일에 더욱 한마음이 되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이사야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39장이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전 경고와 심판에 대한 메시지라면 40~55장은 바벨론 포로기 위로와 회복, 56~66장은 새 세상과 소망에 대한 메시지가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이사야서의 저자가 한 사람이 아니라 제1, 제2 그리고 제3 이사야라고도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에게 주시는 위로와 소망의 말씀인데 특히 오늘의 말씀이 지금 우리에게도 위로와 희망의 말씀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오늘 말씀의 중심단어는 ‘독수리’인데 이 독수리는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 교우들이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무슨 말을 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맨 먼저 기억하는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독수리는 이스라엘에도 서식하고, 가을과 봄에 유럽과 아프리카로 이동하는 독수리 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독수리는 맹금류에 속하는 큰 새이고, 주로 육식성이고, 날카로운 발톱과 강력한 부리를 가지고, 긴 날개로 하늘을 넓게 날며, 먹이, 영역, 주변 환경과 짝을 찾기 위한 시력 확보를 하는데 일부 문화에서는 독수리가 힘, 자유, 신성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독수리가 날개 치며 힘차게 올라감이 핵심인데 우리도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에게 주시는 새 힘을 받아 달음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한 은혜가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전설적인 이야기로 독수리가 30~40살이 되면 부리가 길어지고, 발톱이 약해져서 사냥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독수리는 절벽에 올라가서 부리를 깨뜨리고, 부리가 자라면 발톱을 뽑고, 새 발톱이 나면 깃털을 뽑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새로운 30년을 얻는다고 합니다만 이것은 허구이고, 과학적인 사실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5. 우리도 살다 보면 부리가 길어지고, 발톱이 약해지는 것과 같은 상황이 오게 될 텐데 이때가 아니더라도 언제나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 아무리 뛰어도 고단하지 아니하고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않기를 바라고, 오늘이 우리 교회 창립 20주년이라면 앞으로 10년은 20대일 텐데 이제부터는 우리가 모두 무슨 말이나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독수리, 올라가는 것만 생각하고 힘차게 하늘 높이 나르다 보면 또 새 역사를 이루게 될 텐데 이와 같은 은혜가 하나교회와 함께 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