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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아간다는게 너무 힘이듭니다... 정말..

작성자주야아빠|작성시간23.07.30|조회수118 목록 댓글 0

안녕하십니까..
우선은 게시판에 맞지않는 글을 쓰게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부디 짧지않은 글이지만 꼭 읽어주셨으면좋겠습니다....

저는 지금 정말 너무 힘들고 이시련을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작은 원룸에서 5살 딸을 혼자키우는 많이 부족한 젊은아빠입니다..
저는 전처와 이혼하고 결혼하면서 진 빚 때문에 제 주변 모든 인연을 끊다시피 살고 이런 저런 일을 잡일을 하면서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가진 빚이 많다보니 개인 회생이라도 해서 새삶을 살아야지 하면서 알아보았지만 회생을 하는 돈도 200만원 가까운 돈이고 그 돈이 당장 아쉬워서 조금씩 미루던게 채권자들이 제 통장을 압류시켰고 작은 생활비 조차 남지않았습니다.
통장에 딱 최저생활비 조금빼고는 다 빼갔는데 이 남은돈도 법원에 압류해제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아야 뺄수있다고 은행에서 답변을 받았습니다.
저는 지금 배달일하다가 다리를 크게 다쳐서 일을쉬고있고 힘들게지내고있는와중에 월급받던 생활비 통장이 압류되어서 쓸수있는돈이 정말 하나도없습니다.
모두 미리 준비못한 제잘못입니다..
이런 글을 적는게 맞을까 싶지만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글을 남깁니다.
정말 당장 생활비가 한 푼도 없고 당장내일 일용직이라도 나가려 하는데 그것도 안전보건증이라고 교육듣고 발급받아야된다하고 다리가불편해서 받아줄지도모르겠습니다. 이런 제 지금 현실이 너무나 가혹합니다..
엎친데덮친격으로 딸은 목도많이 붓어있고 기침도 많이하고 어디가 아픈지 밤새 추워하고 아파서 우는데 밤새 뜨거운물만끓여주는것 외에는 제가 당장 병원 대려갈 진료비조차 없어 할수있는게 아무것도없습니다.
병원은커녕 정말 5살짜리 딸 밥 사먹일 돈도 당장 없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분들께 이런글을 적으며 도움의손길을 뻗는게 정말 염치없지만 혹시라도 다시일어설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꼭 다시 드릴테니 단몇푼이라도 보내주셔서 딸래미 밥이라도 한끼사먹이도록 도와주시면 죽을때까지 감사한 은혜 잊지않겠습니다...

배고프다며 치킨먹고싶다고 치킨먹으러가자 보채는 딸에게 치킨한마리 못사주는 아빠가 되서 치킨집 안보이는 텅빈거리를 걷다가 치킨집이없어서 못사준다는 변명만한채로 돌아오는데 왜이렇게 힘들고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조금의도움을 주신다면.. 꼭 쪽지로 계좌번호남겨주시면 당장 지금 딸아이 밥만이라도 사먹이고 돈을벌어서 꼭 다시 배풀어주신 은혜 돌려드리고싶습니다..
조금의돈이 저한텐 평생의 생명의 은인같이 느껴질것같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금의 희망을 주세요다시 일어서서은혜갚겠습니다..
새마을 9003 -23235 -0291 윤ㄷ환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저희에게 살아갈수있는 기회를 주세요..
정말 요즘같이 힘든시기에.. 어처구니없는 바램이겠지만 혹시라도 저에게 힘을 주시는분이 계실까 하여 이렇게 막막하게 글을 써보았습니다...
부디 천사같은 마음운 지니신 분이계신다면 평생 기억하고 꼭 그은혜 갚고싶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눈물이계속 나네요..
사는게 너무 너무나 힘이듭니다..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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