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로 간곳 공주 김순남 장아찌..
8살때 어머니를 잃고 그때부터 조금씩 담기 시작한 장아찌..
70세에 1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참외.오이,고추,무우,마늘쫑등으로 장아찌를 만들고 계신 김순남 할머니..
꼭 친정엄마를 뵙는것 같았다.
자그마한 키에 모든 재료들은 농가로부터 공급받아 모두 손이 가야 만들어지는 장아찌..
"그냥 집에서 조금 담아먹고 돈벌이는 하지마"하신다.
연간 매출이 4억5천이나 된다는데 말이다.
할머니의 손을 보니 답이 나왔다.
차마 안타까워 사진에 담을수도 없이 마디 마디 굽으신 손..
그동안 삶의 경험은 2박3일 들어도 다 끝나지 않을것 같았다.
일정이 빠듯해 정감있는 할머니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자리를 뜬것이였다.
다른곳은 장사하려고 포장해놓았을텐데
하나로 마트와 안면도 꽃박람회에 다 팔려서 물건이 없다면서도
무우,참외,오이짱아지를 손수 담아주신다.
그래도 미안하다며 "내가 젊었을때 밥도 해주었다"고 하시며 미안해 하시며 끝까지 배웅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이다.
부디 건강하셔서 맛있는 반찬 먹게 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이다.
이젠 저렇게 붙잡지 않고는 서 계실수가 없었다.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는 회원님들..
할머님께 더 듣고 싶은 이야기들을 듣고 있다.
포장지에 할머님의 이름이 새겨있었다.
딸을 배웅하듯 문앞에서 우리들을 배웅해주시며
점심 못해줘서 미안하다 하십니다.
아니예요. 이렇게 훌륭한분 만나게 되어 저희가 영광이였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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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삽 야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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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인드맨 작성시간 09.08.22 저기도 델꾸 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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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남준다(사무국장) 작성시간 09.08.22 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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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삽야콘(이명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8.22 에구~ 정말 함께 갈걸 그랬어요. 사진에 담을것 많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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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경빈마마 작성시간 09.08.22 배움의 끝은 없어요 정말! 정말! 마인드맨샘님 구여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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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삽야콘(이명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8.22 네 배움은 끝이 없더군요. 짱아지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