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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

작성자드림이|작성시간05.01.17|조회수22 목록 댓글 0

 

 

한마디로 잘못 알려진 대표적인 상식중에 하나다. 환자가 한명 찾아와서 자신은 간이 나쁜데 양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많고 소화장애가 심해서 한약을 먹고싶은데 양의사는 한약을 먹지말라고 하니 어떻게 할지 몰라서 상의할 겸 찾아왔다고 근심이 가득찬 얼굴로 호소를 하였다.

나는 환자에게 믿음감을 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우선 한약의 개념에 대한 설명을 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에 법에 대한 사전인 "대한민국 법전"이있고 우리 한글에 대한 모든 것을 정의 설명하여 실은 "국어사전"이 있듯이 우리나라의 모든 약물에대해 실은 보사부에서 정한 "대한민국 약학사전" 즉 줄여서 "약전"이 있는데 여기에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보리, 생강,대추,더덕,산 딸기,율무,도라지,꿀을 비롯해서 인삼,감초,계피,칡,마,잣,은행,둥글레,결명자,황기,후추,쑥,영지.모과,탱자등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항시 먹고 있는 식품들이고 이것이 바로 한약들이라고 약전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런 것들(한약)을 먹으면 과연 간에 해가 된다고 생각하셔요하고 환자분에게 반문을 하였더니 분명코 아니라 답변한다. 그럼 간이 나쁜 환자에게 이런 종류의(인진 쑥:일반인들도 인진쑥이 간에 좋은 것은 다 안다) 한약제를 투여하지 간이 나빠지는 한약제를 투여하는 한의사가 있겠어요 했더니 원장님 말씀을 듣고 모든 걱정이 해소 됐다고 활짝 웃으며 한약을 복용하겠다고 하며 양의사들은 그럼 정말 못쓴다고 일장 훈계를 해야겠다고 해서 한바탕 박장대소를 한적이 있다.

 

물론 한약에도 복용하면 간에 나쁜 약들이 분명히 있다. 양약도 또한 마찬가지로 간에 해가 되는 약들이 많이 있다. 그럼 양의사들은 환자가 간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환자에게 간에 해가 되는 약제를 투여할까? 당연히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당연히 한의사들도 간이 나쁜 환자에게 간에 손상을 주는 한약을 투여치 않고 간장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치료해 주는 한약을 투여하는 것이 마땅한 이치이자 의사로써의 의무요 책임이지 않을까!

 

실제로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생간 건비탕"이라는 한약제가 만성B형간염에 90.5%의 치료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방송에도 발표되기도 했다.  그러니 한의원에서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을 받고 한약을 복용하면 앞으로는 한약을 먹고 간이 나빠진다는 공포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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