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김지완 글 / 김지형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8월
◆ 언제 : 2026년 6월 2일(화) 오전 10시
◆ 어디서 : 춘천시립도서관 문화교실1
◆ 함께 한 사람들 : 김선희 / 김영미 / 김희경 / 이혜원 / 이희현 / 조남승 / 지미정 / 한현아
◆ 보고픈 사람들 : 김소형 / 신미순 / 우순미 / 윤규빛 / 전정순 / 최윤진
◆ 마중물 : 『 마음그릇』 - 전보라 그림책 / 토끼섬
◆ 발제도서 : 『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 함께 나눈 이야기
- 각각의 단편이 던지는 질문들과 그에 대한 방법들이 다 달라서 좋았다.
- 슬플 때 그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 편의점 요정이 던지는 질문들에 대해 답하는 주인공. 요즘 아이들의 질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 동정과 설렘이라는 감정의 차이, 그리고 그 차이에 대해 아이 스스로 질문하게 한다.
- 고민들을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말로 내뱉는다. 그리고 그건 서로 대화가 가능한 존재로서의 티티새 덕분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 아무렇게나 내뱉는 말들에 상처받는 아이들과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한 질문들을 하는 아이들.
- ‘귀중한 잘못’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잘못을 곱씹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잘못에 대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점.
- 요즘 아이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고, 제목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 중간 중간에 시적이고 문학적인 감상이 느껴지는 인상적인 문장들이 있었다.
- 학교에서의 에피소드들이나 엄마와의 일 등 지나간 나의 기억과 작품 속 주인공들을 함께 하는 이어가면서 읽게 한 작품이었다.
-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고, 소재의 다양함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작가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의 이야기도 글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힐링이나 대리만족을 경험했다.
- 어린이들의 일상을 잘 관찰하고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지금의 나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 ‘재미’라는 부분이 중요한데,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히는 작품이었고, 다양한 소재들을 다루면서 아이들 역시 궁금해하고 좋아할 것 같다.
- 전형적인 어른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 같은 편의점 요정과 그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요즘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공간으로서의 편의점을 그려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슬기의 행동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
- 다양한 소재들,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주는 작품이었고, 재미있게 잘 읽었다.
- 학원 사이사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는 요즘 아이들의 현실이 잘 그려졌다.
- 컵라면을 즐기는 3분의 시간, 그 소확행을 즐기는 긍정적인 시설
- 흔한 편의점이긴 하지만, 이 역시 지역적인 차이는 분명 존재하고, 요즘 아이들이 향유하는 편의점이라는 공간 문화가 잘 드러나는 것 같다.
-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리게 되었다.
- 지금 인테리어 공간을 설계하는 일도 아무것도 없는 공간을 상상으로 채워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어린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 이 이야기를 읽으며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보다 도전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 어린 시절 친구들과 뛰어놀며 협동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결국 사람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주며 살아간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
- 이 이야기는 다른 존재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든다. 내가 보는 세상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도서를 읽으며 순수한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후기를 짧게 써내려 갈 줄이야.
- 키가 커지고 싶었던 마음처럼 마음이 큰사람이 되고 싶었던 어른을 꿈꾸었던 나의 20대가 떠오른다.
- 어린 시절에도 두려운 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그 두려움은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이었다. 이 책은 나에게 상상력과 도전하는 마음을 잃지 말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어른들의 문제로만 여겨졌으면 하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동성 친구간의 우정을 다룬 내용이라 여기기엔 다소 애매모호한 표현들이 등장한다. 이 책이 아니라도 이미 많은 아이들이 ‘동성애’라는 단어를 듣고 알고 있겠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최대한 내 아이들에게 노출되지 않았으면 하는 단어이다. 글은 문제가 없지만 시대적 흐름과 사회적 배경이 나의 생각을 그른 방향으로 몰아가는 것일 수도 있다. 지금 우리가 살아내고 있는 세상이 그러하기 때문에 더 검토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건 아닐까.
- ‘흙바닥에 무릎이 쓸린 것처럼 마음에도 옅게 핏방울이 맺히는 것 같았다.’ 같은 아픔을 표현하는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 3분이라는 설정이 재미있고, 자지 주장이 확실한 오슬기라는 아이
- 타인의 삶과 자신의 일상을 비교한 점이나 또래의 마음 표현들이 좋았다.
- 3분이라는 시간에 가장 소소한 행복을 찾은 마음
- 점주가 잘 되길 바라는 따스함과 24시간 운영 편의점의 필요성과 고마움이 표현된 것 같다.
- 정말 5차원 세계에서 미리 보고서 삶의 궤도를 수정할 수 있을까?
- 우리에게 일어난 현실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해 준다.
- 반려로봇이나 현재 체험자의 마음을 반영하는 세계 등 미래 세계들을 보여주고 있고, 나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는 이상하지 않다고 그렇게 말해주는 친구가 한 명만 있어도 괜찮다
- ‘어린이가 행복하기 위해 노력한 일, 슬프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일은 잘못이 아닙니다.’라는 문장이 좋았다.
- ‘어린이가 지나간 잘못으로 영원히 후회하지 않도록 제가 조금 나눠 드는 것이지요.’, ‘다른 어린이의 잘못을 대신 기억해 우산에 점박이를 새긴다.’같은 문장들도 인상적이다.
◆ 동화동무씨동무 별점
| 1. | 별점 | ||
| 선정 기준 | ✩✩✩✩✩ | ||
| 1 | 어린이가 재미있게 읽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가? | 4 ~ 5 | |
| 2 | 책의 구성과 표현이 독창적인가? | 5 | |
| 3 | 사건의 전개 및 결말 등의 완성도가 높은가? | 4 ~ 5 | |
| 4 | 어린이에게 읽어 주었을 때 듣는 것만으로 이해하기 쉬운가? | 4 ~ 5 | |
| 5 | 어린이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어린이의 마음에 위로와 힘을 주려는 진정성이 있는가? | 5 | |
| 6 | 상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갖가지 세상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는가? | 4 ~ 5 | |
| 7 | 세상을 보는 시선이 긍정적이며 진정한 용기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가? | 5 | |
| 총점 | |||
| 추천 ( ) | 비추천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