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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작성자천봉선|작성시간06.07.18|조회수22 목록 댓글 0

아무 생각 없이

-------------------------  이창원

 

다 버린다,

나는

 

5천년 전 피라미드

2천 년 전 나스카선의 그림

그지없는 無量光

뇌성벽력보다 큰 소리

 

윤회를 벗어나

마음대로 유희하는

인간보다 나은 짐승

신보다 나은 인간

 

지구별 졸업하고

금성으로

태양계 은하계로

 

숨쉬는 것만으로도 족한 삶

짐승보다 못하다

 

잃어버린 역사

자연스런 컴퓨터

 

무엇으로 사는가,

없음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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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

-------------------------------  이창원

 

다섯 다섯

새날이 밝았다

앞선빛 꿈꾸는 나라

우리손으로

 

게으름은

게으름을 부르고

사랑은

사랑을 낳는다

 

그대 여기 왔으면

필요한 사람이 되고

밝은 임이 되어

 

태풍 해일도 춤추는 미래사

제대로 꾸며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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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 패는 즈음

----------------  천봉선  이창원

 

집안만 주장하면

머리가 아파온다

노인당 가 춤노래공부

안부 묻는 광주어머니

사랑말씀에 밝아지는 세상

 

아침일 동네돌기

어디선가 본 그림자

힐끗힐끗 못난 사랑

나무가지에 가랭이 찢는다

 

8상 체질 한국수맥

넘치는 땀샘 소음인 아내

이리 둥굴 저리 둥굴 뇌파도 둥굴

혁명을 꾀한다

 

만화정보센터 쉬는 날

서둘러 부천대학 도서관 간다는

주택 중개사 법무사 시험꾼 아저씨

변함없는 학문 놀이

한 구멍 파기

 

民調詩  새나라

천부음수율

앞으로 9년 쯤은 잘 지켜가야 해

이른 아침 박 선생 전화

잠 깨웠다고 마누라와 티각태각

 

'청도통 칭따오 도우미' 스프링님

유유자작 天文山 노래

하부곤륜 천산골짜기

에덴달빛춤타령

 

그래, 난 말한다

보이는 걸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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