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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6.05 민경덕베드로신부님 기도 및 묵상

작성자곽은주루치아|작성시간26.06.13|조회수20 목록 댓글 0

1.
한 본당의 주임 사제로써 너무 열심히 기도하셨던 신부님이 계셨습니다
그 신부님은 아침과 낮 그리고 저녁과 끝기도를 놓치지 않았고 술과 담배도 하지 않았으며 정해진 기도 이후에는 항시 성체조배실 아니면 고해소에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 신부님은 신자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사게 됩니다

그렇게 기도만 하실거면 수도원으로 가시지......라고.

또 한분의 사제는 신자들과의 시간을 너무나도 소중하게 했기에 미사를 다른 사제에게 맡기는 일이 많았습니다

역시나 그 신부님도 신자들로부터 많은 원서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상이 좋다면 세상 사람이 되야지 왜 사제직에 있지?라고.

과정 안에서
어느 한쪽으로 흐르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과정의 부족함을 기다려 줄 수 있는 우리의 마음도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번째 사제는 영성적이 사제가 되어 여러교구에서 초청되는 피정전담 사제가 되었고 다음 사제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특별한 소명을 받아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교구와 본당의 사제도 완벽할 수는 없겠지요

스스로를 돌아보며
하느님께 여쭤보곤 합니다
"저는 당신 눈에 맞는 사제인가요?"

하루의 바쁨이라는 핑계로 게으르게 기도하며 신자들에게도 옳게 다가가지 못하는 사제는 아닌가?

예수성심성월
"성인사제"의 삶을 살길 기도해주신다 했던 교수신부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마음과 행동과 생각을 새로이 다잡아봅니다

"사제는 제2의 그리스도"
이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청해보려 합니다

2.
오늘 저녁 저에게는 쉽지않은 자리가 있습니다
가끔씩 편히 살며 모르게 지나가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함에도 피할 수 없는 자리임을 알기에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오늘 대주교님과의 자리에서 우리 공동체 견진성사에 관련된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사제의 삶에 빠질 수 없는 요소는 바로 우리 신자들의 기도입니다
우리 신자들에게 영적 유익이 되는 것이라면 망설임 없이 풀어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청하려하니 우리 신자들도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제 그는 세상에 살면서도 늘 천상에 맛들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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