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말씀인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이
자꾸만 의구심이 드는 이유가 뭘까?
오래 전 구치소 봉사할때에 유 영철 사건때 팔순 노모와 부인과 4대독자 외아들을 잃은
형제님이 자기 가족을 모두 살해당하고도 유 영철을 용서하고 사형만을 하지말라는
탄원서까지 내면서 그 어려운 용서에 대한 강의를 하시는 것을 듣고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용서를 어떻게 하실 수 있나? 하고 존경 아닌 또 하나의 예수님을 보는듯 했었다.
그런데 며칠 전 보도를 보고 가슴이 너무 너무 아파왔다.
지금은 따님들로부타 살인마를 용서했다고 외면당해 지금은 영등포 어딘가에 월세방에서
너무도 힘들게 살고 있다는 소식에 .........묵주 기도를 그 형제님을 위해 바치면서
과연 이런경우 혼자만의 용서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는걸까?
자비의 주님. 당신의 사랑과 용서를 몸소 실천하신 이 형제에게 고통을 거두어주시고
부녀지간의 관계도 원만해질 수 있도록 은총주소서.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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