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 보다 힘들지만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삼 수생 딸을 위해 새벽5시에 일어나 도시락을 싸야 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 어찌 하다 보디 성당사무실에 봉사를 해야 했구요.. .
힘들지만 행복했습니다. 예쁘게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판공표를 돌리기위해서 차로 1시간을 다녀야 하는 구역장님도 보았구요.
구역판공을 위해 오시는 신부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목욕재게하고 기다리는 노자매님도 보았구요.
새옷을 사면 제일 먼전 성당에 입고 오신다는 어른신도 보았습니다.
허름에 보이는 그리 형편에 좋아보이지 않는 신자분이 미안스레이 꼬기꼬기한 봉투에 정성껏 건축헌금을 부끄러운듯 이름도 안밝히고 주고 가시는 신자도 보았습니다.
이런 많은 분들을 보면서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고 반성해 봅니다.
봉사! 과연 누구를 위한 봉사가 아니라 나를 위한 내 신앙을 위한 봉사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해는 아주 특별한 대림시기였고 판공이었으며,어느 해 보다도 특별한 한해를 보내게 됨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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