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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질투가 너무 심한 친구때문에 힘들어요

작성자박영봉|작성시간11.02.14|조회수394 목록 댓글 0

[질문]

제 친구중에 한명이 유독 질투가 너무 심해서염..

같은 학교 다니는 여자앤데요(저도 여자 ㅎㅎ)

얘는 내가 자기 빼놓고 다른 애들이랑 놀면 완전 삐짐..

가끔 따로 놀수도 있는거지 맨날 같이 놀순 없는거 아님?ㅜ.ㅜ

제가 일부러 걔 빼놓고 딴 애들만 불러서 논것도 아니공..

그냥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건데~~~!! 자기도 다른 애들이랑 놀때 있으면서 내가 그러면 막 삐지는거임...ㅜ.ㅜ

이거 너무 질투 심한거 아닌가여? 피곤해질지경.. 다른 애들이랑 놀때 눈치보게돼여

내가 죄짓는 것도 아니고.. 어쩜 좋져? 얘 왜 이러는건가여ㅜ.ㅜ

[답변]

1,안녕하세요?

여러 친구를 사귀다 보면 꼭 그런 친구들이 한 두명 있어요.

님도 질투 많은 친구때문에 고민이 많겠네요.

그렇다고 그 친구 눈치보며 다른 친구들과 놀면 너무 피곤하겠죠?

그냥 솔직하게 님의 마음을 전달해보세요.

'00아. 너도 나한테는 소중한 친구지만, 다른 친구들도 나한테는 소중해.

너랑 친하다고 너하고만 지낼 수는 없잖아. 너도 나 말고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나도 그렇거든. 너를 포함해서 여러 친구들과도 사이좋고 지내고 싶어.

그래서 말인데, 내가 다른 친구들과 놀 때 네가 잘 삐지고, 화내고 하니까 자꾸만 네 눈치를

보게 되고, 마음이 정말 불편해. 나는 네가 나말고 다른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아도 이해하잖아.

너도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라고 진지하게 한 번 얘기해보세요.

그래도 계속해서 질투를 내고 삐지고 하면, 그냥 그 친구는 타고난 성향이 저러구나~하고 이해하세요.

나하고 성향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잖아요.

그 친구가 왜 그러는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유독 소유욕이 강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나하고만 친해야하고, 다른 친구보다는 나한테 더 관심을 주어야만 만족하고 그렇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삐지는 사람이 간혹 있어요. 자주 자주 대화를 통해서 친구가 변화할 수 있도록 님이

많이 도와주세요. 지나친 소유욕때문에 모든 친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그 친구의 마음은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아마 티나게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서 그럴꺼에요.

조만간 시간내서 친구랑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2,

질문자님!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있는 중이네요.

친한 친구라고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정도라면,

친구이기 전에 질문자님이 그 친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씀 드려요.

그 친구는 정신적인 압박감이 심한 경우라고 아세요.

자기가 하는 일을 안하면 못사는 성격이라고 아시고,

좀 더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한다기 보다는 친구들과 놀고 있는 것에

질투 이상의 병적인 증세가 있다고 아세요.

그런 친구와 친하게 지낼수록 질문자님이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우울증까지 심하게 돼요.

지금도 질문자님이 약간 이상의 우울증이 있어 보여요.

자신도 모르게 질문자님 자신에게까지 슬픔을 호소할 때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자님이 말한 그 친구와는 사이를 점점 멀리 할려고 해야 해요.

나중에 더 심하게 질문자님을 괴롭게 할 수 있어요. 

3,




친구분께서 님에게 조금 소유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질투가 아예 없는 사람은 극히 드물거에요.

질투란 연인사이에서도 발생하지만 친구나 가족 사이에서도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겠는데요.

친구분께서는 님에 대한 소유욕이 조금 높아진 나머지 질투의 정도가 매우 깊어진 것 같습니다.

친구분은 다른 분과도 놀면서, 유독 님만 다른 친구랑 노는 걸 싫어한다는 걸 보면

자신만 님을 소유하고 싶어한다는 걸 알 수 있죠.

소유욕 이라는 단어가 무섭게 들릴지 몰라도, 이것 역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심리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가 자신을 가장 좋아해준다고 생각하면 누구나 기쁘잖아요.

그런 마음이 친구분께서 너무 지나친 상황인 것 같으니 나쁜 맘이 있거나 한 건 아닙니다.

그러니 친구와의 깊은 대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친구가 삐진다고 다른 친구랑 만날걸 쉬쉬하다가 나중에 들키게(?)되면

오히려 그 골은 더욱 더 깊어집니다.

친구분의 행동으로 인하여 님이 겪고 있는 심정등을 차분히 잘 얘기해주시고

나는 너와 평생 아주 좋은 친구로 남고 싶다, 그러니 이런 걸로 우리 사이가 틀어지면 안되지 않겠느냐.

내가 다른 친구를 일부러 너를 빼고 만난 것이 아니다, 이런 상황등을 잘 얘기해주어 납득 시켜줘야 할것 같네요.

친구분께서도 다른 친구들을 만나는데 나는 너에게 뭐라고 하지 않잖아, 등 입장을 바꿔서도 얘기해보시구요.

이런 문제들은 모른척, 숨기고 아닌척 하면 더욱 더 사이가 벌어질 뿐입니다.

대화가 가장 중요해요.

4,

저도 질문자의 친구분과 비슷한 친구가 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근 10년간 아직도 절친이죠.

제가 힘들어 할때 제일 걱정해 주는 친구도 이 친구에요.

이 친구는 제가 중학교 동창을 따로 만날때도 상당한 질투심을 표현했고

제가 남자친구가 생겨서 소홀해질때도 질투심을 표현했죠.

하지만 서로 동성인 친구이기때문에 그러한 질투심으로 심각한 갈등이 일어나진 않더군요.

 

질문자님같은 경우에는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서로 같이 있는 시간이 매우 많기 때문에

저보다 그런문제가 더 심한거 같아요.

이럴땐 말한마디가 굉장히 중요하죠. 물론 진심의 한마디

질문자님이 그 친구가 정말 가장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시면

 

'친구야. 너는 내 최고의 친구야. 너만한 친구가 없다. 너가 날 챙기는 만큼 못 챙겨 주는거 미안해.

내가 그런 세심한 성격이 아닌거 너도 잘 알잖아. 그래도 다른친구들보다 널 제일 많이 챙기는건 알지?'

제가 자주 그 친구에게 했던 말이에요.

물론 이 말은 진심이구요.

 

나이가 들고 학교도 졸업하고 서로 일도하다보면 각자 너무 바빠지게 되니까

주기적으로 만나는 친구들이 손가락에 꼽힐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중에도 고민에 대해서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는 1,2명 정도밖에 안돼고

자주 만나고 자주 연락하는 친구도 그렇게 되버렸어요.

 

질문자님도 그 친구분과 앞으로 10년후엔 더 깊은 우정을 나눌수 있게 되길 바래요.

나이먹으니까 그 친구도 바빠서 저한테 할 질투따위 없어지더군요 ㅋㅋ 

5,

저도 그런 친구있었는데 멀리하다가 사실상 절교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자기 문자바로바로 안 해주면 삐치고 말안하고

그정도였는데 점점 항상 자기 옆에 있어야 하고 다른친구랑 놀면 싫어하고..

어떨땐 다른 친구들앞에서 제가 자기한테 소홀히 하는 것 같다고 울더라구요

제가 근처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뭐하는 짓인지;;

그리고 제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 못하게 했어요

다른 친구랑 얘기를 하려하면 끼어들어 자기쪽으로 화제를 돌리는 식으로

거의 저 혼자 다른 친구들이랑 따로 얘기하는 일이 없게 했죠

그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갔는데 자기도 자기가 그런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항상 내가 자기를 떠날까봐 두렵다며 얘기하곤 했는데 

어느순간 제가 못 버텨서 그냥 멀리하다가

지금은 우연히 보는 일 있더라도 모르는 척 하게 됐죠

그 친구랑 적지 않은 시간을 같이 보내서 마음이 편하진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직까지 친구로 남아있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극단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 그 동안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 후로는 다른 친구들과 만나면서 이런 게 진짜 친구라고 할 수 있는거구나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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