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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비치는 주산지

작성자月岸|작성시간07.11.13|조회수98 목록 댓글 3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몇 년 동안 미루어 왔던 주산지를 드디어 일정을 잡아 새벽 일찍 출발했다.

해뜨기 전에 도착해야 물안개를 볼 수 있을텐데...

꾸물거리다 보니 5시 30분경 출발했다. 벌써 예감이 좋지 않다. 기대치를 버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포항 간 고속도로를 거쳐 북영천에서 빠져나와 국도를 이용했다.

옛날 같으면 군위에서 우보 및 현동을 거쳐 갔는데...  오늘은 여유 있게 화남, 화북을 경유해 갔다.

중간에 아침까지 먹고 가니 근 2시간 조금 적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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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해는 떠 버렸고 날을 충분히 밝아 있었다.

벌써 차량이 복잡해 주차하기도 곤란하다.  이미 사진을 다 찍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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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어..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 주산지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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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까지 걸어가는 길은 평탄한 흙길이라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전망대 근처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모두들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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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물안개는 사라져 그냥 밋밋한 저수지의 풍경일 뿐이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열심히 찍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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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참 이상하게 누워 있다.  부러지면서도 용케 살아 있는모양이다.

게다가 나무위로 풀까지 나니 신기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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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3은 사진작가들 인 것 같고, 1/3은 젊은 연인들이고, 그리고 나머지들이다.

우리는 그 나머지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어중간하여 좀 불편하다.

편하게 다녀야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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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단풍은 아직 조금 부족한 것 같다.

다음 주나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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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서 주차장 맞은편의 마음씨 좋게 생긴 아저씨 집에서 오뎅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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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물안개는 항상 매일 같이 피어오르는 것이 아니라내요...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는 군요...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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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의 왕버들.... 물 속에 잠겨서.. 저러고두 몇년을 살아 왔는지?

무척 외로워 보입니다....

저게 왕버들인가요???   제가 보기엔 그냥 느티나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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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목이 되어 사라지고 없는 나무도 있었네요...

위에 나무들도 차츰 저리 되겠죠!!!...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요기 단풍은 제대로 물들었네요...

 

빨갛게 물든 단풍이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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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華峴 | 작성시간 07.11.13 물안개가 없어도 충분히 아름다워요. 작가들이 찍은 물안개 낀 사진도 봤었는데요 것도 멋있었지만 월안님 사진 정말 좋습니다. 우리남편은 주산지 자랑만하고 한번도 안델꼬 가네요.
  • 작성자능샘(尤餘) | 작성시간 07.11.15 몇 해전 혼자 얇은 눈을 밟으며 주산지를 다녀 왔더랬지요.... 바람도 숨 죽인 고요속의 주산지를 공기 들이 마시 듯 만끽 하였는데, 월안님 사진을 보니 그때 풍경의 잔상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늘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月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1.16 이렇게들 칭찬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더욱 분발토록(?) 노력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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