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6/0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윤석열 지지율 21%로 취임 후 최저.
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2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p 하락한 21%를 기록했으며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TK 지역의 긍정 평가마저 35%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정책 중립-당심 강화' 투 트랙.
2. 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정책과 당헌·당규 등을 개편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나섰습니다. 정책 분야에서는 중도·보수층을 아우르는 의제를 띄우고, 당 내부 체질과 관련해서는 당원권 강화에 속도를 내며 이재명 대표의 대권 가도를 닦기 위한 포석이 깔렸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야 '6월 7일 원 구성' 통첩에 여 ‘골머리’
3. 민주당이 오는 7일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 원 구성을 마치겠다고 엄포를 놓으면서 국민의힘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사수해야 한다는 방침이지만, 다수 의석을 확보한 야당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당, '채해병 특검' 장외 집회
4. 민주당과 혁신당은 장외 집회를 열고 "망설이지 않고 신속하게, 강력하게 국민이 준 권력을 행사하겠다"며 채해병 특검 처리를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당연히 해야 할 특검을 거부한 정부여당에 맞서 국회 내에서 만으론 싸우기 힘들다"며 지속적인 장외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조국 “최태원·노소영 재산은 정경유착 범죄 수익”.
5. 조국 대표가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씨의 이혼 소송 판결과 관련해 "두 부부가 이룬 재산이 비자금과 정경유착에 의한 범죄 수익이라는 점이 부각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이혼 소송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자금이 지금의 SK 기업 형성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양부남 "용산 압수수색, 대통령 조사 필요".
6. 채해병 사망 사건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 휴대폰으로 당시 해외 체류 중이던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하루 세 차례 통화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져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의원은 "대통령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오물 풍선 살포에 NSC 소집
7. 대통령실이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NSC 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는 NSC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대통령실은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과 관련해 장 실장 주재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인척 동생,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승진.
8. 윤석열 대통령의 친척 동생인 최승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기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 쪽 8촌 친척으로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회계팀장을 맡았고, 당선 뒤 인수위를 거쳐 선임행정관으로 임명됐는데 최근 비서관으로 승진한 겁니다.
야당 의원 '윤 축하 난' 거부행렬
9. 야당 의원들 사이에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축하 난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당선 축하 난‘을 보냈고, 이후 조국혁신당 의원들 중심으로 난을 반송, 폐기하는 등 집단 거부 움직임이 이어졌고 민주당 일부 의원도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천하람, 축하 난 버린 야당 의원들에 일침.
10. 천하람 원내대표가 일부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난을 공개적으로 버리거나 거절한 데 대해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천 의원은 "윤석열 개인은 존중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공사 구분을 못하고 헌법기관에 대한 상호존중을 져버린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 ‘얼차려 중대장’ 실명 공개
11. 이기인 최고위원이 ‘훈련병 사망사고’ 책임자로 지목된 중대장의 실명을 공개하고 군 당국이 중대장에 대해 심리상담을 멈추고 구속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군 장병 남성들을 소모품 취급하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정아, ‘예산 5% R&D 투입’ 법안 발의.
12. 황정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말 한마디에 R&D 예산이 수조 원 삭감돼 연구 현장은 쑥대밭이 됐다“며 국가 예산의 5%를 R&D 예산에 투입하는 것을 법제화하는 등의 ‘국가 연구개발 시스템 재구축 3법’을 대표 발의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에 R&D 추경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김건희는 조력자’ 김건희 띄우기 나선 대통령실
13. 김건희 씨가 5개월의 공백을 끝내고 지난달 16일 모습을 드러내고 이전처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정부·여당은 다시 '김 여사 띄우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김건희 리스크'를 경험했듯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모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최재영 목사, 청탁 관련 녹취 및 문자 공개
14. 최재영 목사가 검찰 2차 소환 조사에서 제출했던 ‘김건희 청탁’ 관련 통화 녹취록과 문자 메시지 등 자료를 언론에 전격 공개했습니다. 서울의 소리와 최 목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청탁에 대통령실과 국가보훈부도 움직였다'는 최 목사의 주장도 사실로 입증됐습니다.
한동훈의 회심의 카드는 ‘지구당 부활’
15.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최근 20년 전인 2004년 폐지된 ‘지구당’을 부활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지구당 부활은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숙원에 가까운 일로 정치권 일각에선 한 전 위원장이 원외 조직위원장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당권 도전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홍준표 "응답률 15% 이하는 발표 금지해야“
16. 홍준표 대구시장이 응답률 15% 이하 여론조사는 발표 금지를 주장하며 “응답률 10%도 안 되는 여론조사는 얼마든 조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차기 대권 여론조사에서 여권의 선두를 달리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키면 출산율 높아질 것.
17. 정부의 국책연구기관인 조세재정연구원이 여아를 1년 조기 입학시키면 향후 출산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을 내놓아 논란입니다. 조세연은 남성의 발달 정도가 여성의 발달 정도보다 느리다는 점을 고려해 ‘여아 조기 입학이 출산율을 올릴 수 있다’는 제안을 한 것입니다.
일본, ‘욱일기 문제없다’ 합의 요구.
18. 한·일 정부가 ‘초계기 갈등’의 재발 방지에 합의한 가운데 일본이 ‘자위대 욱일기 사용이 문제가 없다’는 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과거사 문제 등 한국 여론의 반대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참에 묵은 과제를 해결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배민 ‘끝내 포장 수수료 유료화‘ 한다.
19.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 7월 1일부터 신규 입점 점주들에게 ‘포장 수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기존 입점 점포들에게도 다음 해 4월부터는 수수료를 받기 시작할 예정으로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머지않아 모든 배민 매장에서 포장 수수료를 내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통령실 "윤-이종섭 통화, 채 상병 언급 전혀 없었다".
'간첩 조작' 또 다른 검사, 한정화 변호사 민정수석실 합류.
신평 “지지율 21% 말도 안 돼. 열심히 해서 더 안타까워“.
윤 대통령 21% 지지율에 홍준표 “조작 가능성 있어“.
이상민 “윤 대통령, 채 상병 사건 직접 국민에게 설명해야”.
오세훈 "지구당 부활은 일극 제왕적 당 대표 강화할 뿐“.
한동훈, '엘시티 부실수사' 주장한 기자 상대 손배소 패소.
헌재 "종합부동산세는 합헌, 사익보다 공익이 훨씬 커".
실업급여 많이 타는 연령대는 2030 4050 아닌 6070.
야스쿠니에 소변보고 ‘화장실’ 낙서하고 사라진 중국인.
미래를 예측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창조하는 것이다.
-영화 백 투 더 퓨쳐 중-
신통알의 6월이 시작됐습니다.
2024년 호국의 달 6월은 호국 영령들에 의해 창조된 대한민국 현재의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금 우리가 어떤 모습을 창조하느냐에 따른 것일 겁니다.
뜨거운 6월의 함성을 기대해 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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