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7/0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윤석열 국정 지지율 31.1%.
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개월 연속 30% 초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1.1%로 일주일 전보다 0.5%p 떨어졌으며 지난 4월 2주 차 32.6%를 기록한 이후 13주째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입니다.
윤석열 탄핵 '찬성' 61.2% vs '반대' 35.4%.
2. 10명 중 6명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꽃의 조사 결과 '찬성' 61.2% 대 '반대' 35.4%로 조사됐고 전화면접조사 결과는 '찬성' 58.0% 대 '반대' 38.7%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조사보다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소폭 상승한 것입니다.
국힘 "'검사탄핵' 야당 의원들 고발“
3.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검사 4명의 탄핵 소추를 본격화하는 데 맞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직권남용죄 고발 등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아무런 근거 없이 탄핵을 추진하는 것은 무고죄"라며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 지연을 위한 탄핵 발의라고 주장했습니다.
강백신 검사 “범죄자들이 사법 시스템 공격”.
4.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면서 위법한 압수수색을 했다는 사유로 탄핵 대상이 된 강백신 차장검사가 “민주당이 ‘검찰 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국가의 형사소추권 집행 역량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탄핵 대상 검사가 검찰 내부망에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주당 "오는 11일 방송4법 등 처리“
5. 민주당이 오는 11일 '방송4법' 등 주요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전망에 대해 "지금 윤 대통령의 방미가 예정돼 있어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의 상황을 보며 오는 16~19일 사이 혹은 오는 9일 조기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조국혁신당 “검찰, 이재명 인간사냥”
6. 조국혁신당은 검찰이 이재명 전 대표 부부의 출석 요구에 대해 “이재명이라는 인간사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성남FC, 백현동,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수사를 끝내지 못했으면서 이제는 법인카드 유용 명목으로 늘어지고 있다”며 “의도가 빤히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한동훈 흉내 내는 어설픈 검사들.
7. 이언주 의원은 검찰이 이재명 전 대표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에 대해 "윤석열, 한동훈 흉내 내는 어설픈 검사가 있다면 정신 차리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한국 검찰은 권력자를 위한 사설기관이냐, 이러니 검찰개혁에 대다수 국민들이 동의하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법사위, '탄핵 국민청원' 청문회 준비 돌입.
8. 법사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해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법사위는 “국민 청원에서 언급된 윤 대통령 탄핵 사유는 총 5개로, 해당 자료를 확보하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를 고려해 미리 관련 절차들을 밟아놓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경호 "채해병 특검은 헌법 도전이자 조롱“
9. 추경호 원내대표가 야권이 강행 처리한 '채해병 특검법'은 "헌법에 대한 도전이자 조롱"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상 규명을 외면하고 정쟁을 위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위헌적 특검법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챗 GPT로 윤석열 비판하려 했다“
10. 이준석 의원이 자신을 필리버스터를 못 하게 여당 지도부가 막았다는 보도에 대해 “챗 GPT를 이용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은 필리버스터를 길게 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해보려고 최근 챗 GPT를 유료 결제까지 했다“고 아쉬워했습니다.
김건희가 한동훈에 보낸 5번의 문자.
11. 김건희 씨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김건희 씨는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제가 모자란 탓”이라며 “비대위 차원에서 사과 결정해 주시면 그 뜻을 따르겠다”고 보냈지만, 한동훈 측은 ”사과 의지가 불분명했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김재섭 "김 여사 문자의 본질은 당무 개입“
12. 김재섭 의원이 한동훈 후보와 김건희 씨의 이른바 ‘문자 읽씹’ 논란의 본질은 대통령실의 당무개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문자 공개 주체에 대해서는 “한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절대 안 되는 반한동훈 내지는 친윤계 인사 중의 하나가 했다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한동훈 측은 연판장 호소인"
13. 나경원 후보가 자신을 향했던 연판장과 최근의 한동훈을 향한 연판장을 비교하는 게 불쾌하다고 전했습니다. 나 후보는 "그때 연판장을 주도했던 분들이 지금은 한동훈 캠프에 가 있다"며 “뭔가 피해자인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작년 연판장과는 다르니 '연판장 호소인'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검건희 측 ‘최재영과 카톡’ 내용 제출.
14. 김건희 씨가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재영 목사와 나눈 카톡 메시지를 최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대화 내역을 분석한 다음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끝난 이후 김건희 씨에 대한 조사 여부와 방식, 시점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임성근 전 사단장에 "혐의 없다".
15. 경찰이 임성근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사망사고'의 직접 원인으로 제11포병 대대장이 임의로 수색 지침을 변경했다는 점을 꼽았으며 임 사단장으로서는 제11포병 대대장과 직접 소통하고 지시하는 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사라진 ‘독도’
16. 해양수산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22년부터 '독도'라는 단어가 아예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임미애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2022년 8월 '새 정부 해수부 업무보고'는 물론 그 이후 업무보고와 올해 민생토론회 발표 자료에서 독도 관련 언급이 전무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여정 '윤석열 탄핵청원' 언급은 내정간섭.
17. 정부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청원 100만 명 돌파를 언급한 것은 '내정간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김 부부장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 참여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사실을 거론하자 통일부가 반발한 것입니다.
신평 “한동훈 역량미달 조금씩 드러나"
18.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후보에 대해 "역량미달이 드러나고 있다"며 혹평을 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를 통한 '정권 재창출'도 힘겹다“며 ”더욱이 윤석열 정부를 걷어내고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겠다는 그의 꿈은, 비록 그의 팬덤이 열광하는 것이긴 해도 현실을 감안하면 얼치기 백일몽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함운경 "난 대통령께 할 말 하는 후보".
19.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함운경 씨가 전당대회 최고위원직에 출마했습니다. "난 민주당을 잘 아는 후보라며 싸우는 정당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함 후보는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 저는 대통령께도 할 말은 하는 사람이다“고 강조했습니다.
폴란드, 한국에 자국산 무인기 구매 요청.
20. 최근 2년간 K-9 자주포 등 약 28조 원에 달하는 한국산 무기 구매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가 우리 정부에 폴란드산 무인기 구매를 공식 요청했다. 우리 정부는 이에 폴란드 무인기의 효용성과 한반도 전장에서의 적합성 등을 살펴보기 위해 정부 대표단을 이번 주말 폴란드에 보낼 예정입니다.
황우여 "전당대회 과도한 비난전 지적 엄중한 조치“.
문자 폭로 이후 국힘지지층 한동훈 66%, 원희룡 16%.
김건희 측 “소환 불가피하단 말 못 들어. 조율한 적 없다".
전현희 최고위원 출마. 민주당 '수석 변호인'이 되겠다.
박정훈 "도이치 공범과 임성근, 아는 사이라는 증거 있다".
원희룡 “한동훈, 인척과 공천 논의”, 한 측 “법적 조치”.
박지원 "여권, 루비콘강 건너 분열. 원희룡 당 대표 예측".
이진숙 “방통위 시급한 현안은 공영방송 제자리 찾기”.
정부 "전공의 복귀 여부 상관없이 행정처분 않기로".
국민연금 보험료, 7월부터 월 최대 2만4300원 오른다.
"방만 경영 철폐한다"더니 공공기관 자산매각 이행률 18%.
도중에 포기하지 말라. 망설이지 말라. 최후의 성공을 거둘 때까지 밀고 나가자.
-헨리 포드-
최근 윤석열 탄핵을 위한 국민청원만 봐도 오늘 얘기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끝까지 밀어붙여야 할 것입니다.
류효상 올림
http://www.iseogu.com/news/articleView.html?idxno=32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