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문재인
한국문단의 거목이신 신경림 시인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까지 현역이었던 시인은 우리 문화예술계뿐 아니라 이 시대의 올곧은 어른으로서 우리 사회의 버팀목이셨습니다.
민중의 삶과 아픔을 노래한 수많은 시편이 지치고 힘든 일상을 살아내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었듯, 선생님이 세상에 두고 간 시들은 우리의 마음을 오래도록 울릴 것입니다.
시인은 특히나 손녀 손자를 예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가족분들께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시인의 시를 사랑했던 모든 분들에게 각별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쉬운 시로 민중과 함께 하고자 했던 시인의 치열했던 시정신이 오래오래 우리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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