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알콩달콩 페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조국 대표님께 사과드립니다.>
방금 이런 기사가 뜬걸 보고 아차싶었습니다. 본회의장에서 재미있으라고 농담을 한 것인데 조국 대표님께서 당황하셨을것 같습니다. 미안하게 됐습니다.
워낙 인간적으로 친한 분이라서 죠크를 한것인데 쫑코를 준 꼴이 돼서 저도 당황스럽습니다.문자로 사과드렸는데 다시한번 공개적으로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커뮤니티에서도 설왕설래 말이 많던데 제 의도와 관계없이 흘러가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제 부주의로 조국 대표님께 누가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갈라치기 소재로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조국혁신당 창당때 "따로 또 같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 초청강사로 슬기로운 의정생활 강의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재보궐선거로 어쩔수없이 "따로" 선거운동을 하는 선의의 경쟁관계이지만 대선때는 "또 같이" 강물에서 만나 큰 바다로 함께 가리라 믿습니다.
저는 지금은 영광군수 재보궐 선거 올인하다시피 합니다. 어제도 영광에 갔고 내일 일요일 아침 또 영광에 가서 장세일 후보 지원합니다. 다음주 화요일도 하루종일 영광 곳곳을 누빕니다. 앞으로 법사위 전제회의, 본회의 일정이 없는 날이면 영광에 상주할 겁니다. 겁나게 열심히 뛸 생각입니다.
조국대표께서 조국혁신당 후보의 승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것처럼 저는 조국대표보다 더 열심히 민주당 장세일 후보의 승리를 위하여 뛰겠습니다.
조국 대표님께 다시한번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조국대표님도 열심히 뛰시고 화이팅 하십시오. 저도 열심히 뛰면서 화이팅 하겠습니다. 혹시 영광에서 만나면 웃으며 악수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