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水無言天地忘機(산수무언천지망기)
산과 물은 말이 없고, 하늘과 땅은 기심
(機心)을 잊었도다.
대자연은 아무런 말이 없으나 그 자체로
진리를 전하며, 천지는 세속적인 계산이나
교묘한 꾀(기심)를 부리지 않는 순수한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상태임을 뜻한다.
山水無言(산수무언)
산과 물은 말이 없으나, 그 고요함 속에
깊은 진리가 담겨 있다.
天地忘機(천지망기)
천지는 사사로운 욕심이나 꾀를 부리지 않고
순리대로 움직인다.
機心(기심) : 여기서는 남을 속이거나
자기 이익을 꾀하는 교묘한 마음을 의미한다.
忘機(망기)
이 표현은 列子(열자) 황제편의
忘機鳥不猜(망기조불시): 기심을 잊으면
새도 의심하지 않는다는 고사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마음속의 사심이나 기교를 버리고
자연과 하나가 된 경지를 의미한다.
이 문구는 복잡한 세상을 떠나 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하는
동양의 전통적인 자연관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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