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는
족제비도 있고
이구아나도 있고
닭도 있습니다.
그곳은 마치 작은 동물원같다는 느낌입니다.
청계천 긴 물줄기를 따라 청계6가와 7가에 이르면
또다른 상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애완동물거리라는 곳입니다.
조류는 물론 물고기와 관상어를 비롯한 애완동물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가입니다.
이곳을 찾으면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로 마치 산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때문에 청계천 구경을 나온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들려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닭도 있고, 토끼도 있고, 꼬마돼지도 있고
그렇게 우리들에게 친숙한 애완동물로부터
각종 관상어는 물론 수족관과 앵무새 또 햄스터, 악어와 같은 파충류까지 팔고 있더라구요..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이리저리굴리며
무엇인가를 말하려는 듯한 철망에 갇혀 있는 어린 족제비가
넘 안스럽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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