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주에 정인이 있다면?
정인(正印)은 나를 생해주는 기운중에 음양이 다른 것을 의미한다.
나를 생해준다는 것은 물질적, 정신적인 조력을 해준다는 것을 의미하니
음양이 다르니 정인의 입장에서 나는 상관이 된다.
壬수에게 乙목은 상관이 되지만, 乙목의 입장에서 壬수는 정인이 되며 수생목의 주체는 壬수가 된다.
壬수 엄마가 乙목 자식이 원하던 원치않던 壬수의 기준으로 자식에게 필요한 것을 끊임없이 주는 모습이다.
癸수에게 甲목은 상관이 되지만, 甲목의 입장에서 癸수는 정인이 되며 수생목의 주체는 甲목이 된다.
癸수 엄마는 자식이 필요한 것만을 주려하지만, 甲목은 이것 저것 다 해달라고 조르는 모습이 된다.
겉모습으로는 수생목의 모습이지만, 다를 것인데, 그 차이는 壬수와 癸수의 차이, 甲목과 乙목의 차이를
의미하며 음양의 차이를 뜻한다.
정인(正印)의 正이라는 뜻에는 안정적, 순차적, 체계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보편적이고, 대중적이며, 일반적인 모든 문서를 의미하며 공인된 문서를 의미한다.
변호사, 건축사, 의사, 교사등은 이러한 국가에서 공인된 문서, 자격증을 의미하며 이러한 자격증에는
법무부장관, 국토부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교육부장관의 도장이 찍혀있는 것이니 공증성을 가진다.
사주에 정인이 있다면 이렇게 안정감을 가진다.
공인된 자격증이 주는 마음의 여유라고나 할까, 내 명의로 된 건물, 토지가 있다면 든든할 것인데 같은 심리이다.
새로 생겨난 이론, 종교, 문화는 편인의 모습이다. 누군가의 독특한 생각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의 이론, 종교, 문화가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수용하고, 인정하면 정인의 이론, 종교, 문화를 흘러가게 될 것이다.
편인이 B급 문화라면, 정인은 대중문화의 모습이다.
2000년전 기독교가 처음 세상에 알려졌을때, 예수와 그의 12제자만이 있는 마이너중에 마이너종교, 편인의
종교였다. 그후로 300년이 흘러가 313년 기독교공인을 시작으로 393년 국교공인을 통해서 서구유럽의 정인의
종교의 자리로 올라간 이래 지금까지도 정인의 종교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당시의 기독교보다 더 많은 지지자와 신도를 가지고 있었던, 마니교나 조로아스터교는 지금 믿는 이가
없으며 역사속의 종교로 기억될 뿐이다. 그리스 로마의 올림푸스 신들도 마찬가지다.
정인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으며 인내심이 있다.
치우치지 않는 기운이니 판단력이 있으며, 객관성, 공공성을 가진다.
말도 안되는 사기나, 사이비종교, 피라미드에 쏠리지 않는 기운을 의미한다.
년간에 정인이 있고 월간에 관성이 있다면 공인된 문서나 자격증을 기반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모습이다.
년간에 관성이 있고 월간에 정인이 있다면 큰 규모의 직장(공무원, 대기업, 공기업)의 환경속에서
문서를 쓰면서 살아가는 모습인데, 천간은 드러났으니 대게 사람들에게 그러한 모습으로 보여진다.
년월주에 정인이 없는데, 일지나 시주에 있다면 만학도의 길을 걸을 수 있는데
일지라면 만학도중에서도 보다 일찍, 시주에 있다면 더 늦어지는 모습이 나오는데
시간의 흐름은 년-월-일-시의 근묘화실로 흘러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