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성 시대
마고성은 지금의 파미르고원을 가리킨다.
마고성의주인은 마고였다. 마고에게는 두딸이 있었는데 궁희와 소희였다.
궁희는 황궁과 청궁 두 아들과 두 딸을 낳았고, 소희는 백소와 흑소 두 아들과 두딸을 낳았다.
황궁, 청궁, 백소, 흑소 각각 3남3녀를 낳아 12시조가 되었다.
백소씨족의 지소씨가 젖이 흐르는 샘의 젖을 마시지 못하고 다섯차례나 양보하다가 돌아와 소(巢)에 오르니 배가 고파 어지러워 쓰러졌다. 오미의 맛을 보니 바로 난간의 넝쿨에 달린 포도열매였다. ..열매를 먹고 사는 사람들은 모두 이가 생겼으며 그 침은 뱀의 독과 같이 되어 버렸다. 이는 강제로 다른 생명을 먹었기 때문이다. 지소씨가 크게 부끄러워 하여 권속을 이끌고 성을 나가 멀리 숨어 버렸다.
황궁씨가 모든 사람들 가운데 어른이었으므로 곡 백모를 묶어 마고의 앞에 사죄하여 오미의 책임을 스스로 짊어지고 복본할 것을 서약하였다. 곧 황궁씨가 곧 천부를 신표를 나누어 주고 칡을 캐서 식량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사방에 분거할 것을 명령하였다.
이에 청궁씨는 권속을 이끌고 동쪽 사이의 문을 나가 운해주로 가고, 백소씨는 권속을 이끌고 서쪽 사이의 문을 나가 월식주로 가고, 흑소씨는 권속을 이끌고 남쪽 사이의문을 나가 성생주로 가고, 황궁씨는 권속을 이끌고 북쪽 사이의 문을 나가 천산주로 가니, 천산주는 매우 춥고 매우 위험한 땅이었다. 이는 황궁씨가 스스로 떠나 복본의 고통을 이겨내고자 하는 맹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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