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들어가다.'라는 낱말을 붙여 써도 될까요?
먼저 한글맞춤법 검사기로 검색을 해 보면 "맞춤법과 문법 오류를 찾지 못했습니다."라고 뜹니다. 이번엔 교과서를 볼까요? 교과서에도 붙여 쓰고 있네요. 그럼 붙여 쓰는 것이 맞을까요?
국어사전에서 '기어들다'의 뜻을 찾아본 뒤 알아보겠습니다.
기어들다[동사]
1. 기어서 또는 기는 듯한 모습으로 들어가거나 들어오다.
2. 남이 모르도록 슬금슬금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들어오다.
3. 움츠러져 들어가다.
... 4.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의지하여 맡기다.
또한 "기다, 들어가다, 기어들다, 가다" 역시 표제어로 올려져 있네요. 그렇다면 ‘기다’, ‘들어가다’, ‘기어들다’, ‘가다’도 각각의 뜻을 가지고 쓰이므로, 의미에 따라 구분하여 띄어쓰기를 해야 하겠지요.
가슴과 배를 바닥으로 향하여 기어서 들어간 상태라면 '기어들(서) 가다’보다 ‘기어(서) 들어가다’가 문맥상 자연스럽습니다.
목소리가 기어드는 상태라면 ‘기어들어 가다’와 같이 적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기어들어가다'처럼 '기어들다+가다'를 붙여 쓰는 것은 맞춤법의 기준이나 한도를 넘어선 잘못된 표현입니다. 한글 맞춤법 검사기로도 찾지 못하고, 교과서에서도 틀리는 맞춤법이지만 내 페북 친구들은 절대 틀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먼저 한글맞춤법 검사기로 검색을 해 보면 "맞춤법과 문법 오류를 찾지 못했습니다."라고 뜹니다. 이번엔 교과서를 볼까요? 교과서에도 붙여 쓰고 있네요. 그럼 붙여 쓰는 것이 맞을까요?
국어사전에서 '기어들다'의 뜻을 찾아본 뒤 알아보겠습니다.
기어들다[동사]
1. 기어서 또는 기는 듯한 모습으로 들어가거나 들어오다.
2. 남이 모르도록 슬금슬금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들어오다.
3. 움츠러져 들어가다.
... 4.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의지하여 맡기다.
또한 "기다, 들어가다, 기어들다, 가다" 역시 표제어로 올려져 있네요. 그렇다면 ‘기다’, ‘들어가다’, ‘기어들다’, ‘가다’도 각각의 뜻을 가지고 쓰이므로, 의미에 따라 구분하여 띄어쓰기를 해야 하겠지요.
가슴과 배를 바닥으로 향하여 기어서 들어간 상태라면 '기어들(서) 가다’보다 ‘기어(서) 들어가다’가 문맥상 자연스럽습니다.
목소리가 기어드는 상태라면 ‘기어들어 가다’와 같이 적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기어들어가다'처럼 '기어들다+가다'를 붙여 쓰는 것은 맞춤법의 기준이나 한도를 넘어선 잘못된 표현입니다. 한글 맞춤법 검사기로도 찾지 못하고, 교과서에서도 틀리는 맞춤법이지만 내 페북 친구들은 절대 틀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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