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가
귀 기울이면 들릴듯 말듯 하지만 애써 들으려 하지않고 마음의 귀 닫아 모르는 체하며,,, 작은 그리움마저 사라진 줄 알았다
거울 속으로 들어가 보니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에는 아쉬움들이 묻어나지만 그래도 가슴에는 첫사랑의 느낌처럼 설레이는 작은 그리움이 남아 있었다
봄비 내리는 지금,,, 어딘가에 찾아오는 봄 찾아 바다가 보이는 작은 산에 올라
함께 바라보고 싶은 날에 고은 햇살에 꽃망울 움트며 계곡물 졸졸 흐르는 화사한 날 닫힌 가슴에 소리없이 들어와 갇혀있던 그리움을 알게 해 줄 봄,,, 길고 긴 겨울 이겨내고 은빛 버들 강아지 봄바람에 손짓하며 반갑게 찾아 올 계절을 겨우내 기다렸는데,,,
남녁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얼어버린 내 마음 녹이지 못하는 기다림의 미운 계절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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