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2월 10일 연중 제5주간 금요일 /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 오늘의 복음과 묵상 ]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쉰 다음
'에파타'하고 말씀하셨다.
'열려라.'라는 뜻이었다.
그러자 그는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 마르코 7,31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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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스티카 성녀는
480년 무렵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방 누르시아에서 태어났다.
베네딕토 성인의 누이동생인 성녀는 베네딕토 성인을 따라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고 몬테카시노에서 수도 생활을 하였다.
베네딕토 수녀회의 첫 번째 수녀이자 원장이 된 스콜라스티카 성녀는
평생을 기도와 헌신으로 살았으며, 오늘날 베네딕토 수녀회의
주보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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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수 없이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지요
그래서 나이가 들 수록
이런 저런 지병에 시달립니다.
의학이 발달해서
조기에 발견하면
불치병도 치료가 가능하므로
정기검진에 신경 쓸 일입니다.
가정의 평화는
건강이 최 우선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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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쳐주시는 내용입니다.
언제나 우리 가까이
다가오시려는 하느님,
언제나 변함없는
하느님의 애틋한 사랑입니다.
결국 하느님의 다정다감한 마음이
우리를 구원합니다.
세상에는 사람을 눈멀게 하고
귀먹게 하는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돈과 권력, 명예와 지위, 향락 따위가
사람을 눈멀고 귀먹게 합니다.
그런 것들에 취해 있는 동안,
몸과 마음, 영혼과 정신이 모두
마비되고 맙니다.
진리의 길,
생명의 길,
참 삶의 길을 보지 못하면
눈을 뜨고 있어도
그는 눈먼 사람입니다.
세상의 온갖 잡다한 소리와
소문은 다 들어도
하늘의 소리,
양심의 소리,
진리의 소리를 듣지 못하면
그사람 역시 귀머거리입니다.
하느님께로 향한 우리의
귀가 열려야 합니다.
그래서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그분의 뜻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좋은 말씀이라고
고개를 끄떡이면서도
한귀로 흘려버리는 사람,
복음적 사랑은 머리와 입으로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
"아직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느냐?
그렇게도 생각이 둔하냐?"< 마르8, 13 >
주님의 말씀을
새겨 볼 일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1분 묵상 ]
하루 동안
많은 말들을 하고 살지만
주님께서 기뻐하실 말을 과연 하루에
몇 마디나 하면서 살고 있을까요?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건강을 지켜 주시고
기쁨과 웃음,
희망과 사랑,
이해하고 받아들이라고
귀를 열어주시는데
세속적인 이야기만 한다면
결국 영적인 벙어리들입니다.
우리함께
세상 것에 잠시 귀를 막고
하느님의 소리에
귀 기울여봅시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아멘
2012 . 02. 10 (금).
오두막에서..
베드로 아저씨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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