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민아 글 · 그림 | 220*254 | 40쪽 | 값 17,000원
발행일 : 2026년 2월 10일 | ISBN 979-11-993614-8-5
대상 독자 : 유아, 초등 저학년
주제어 : 가족, 사랑, 이해, 세대공감, 조손, 반려동물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국어 9. 그림일기를 써요.
1학년 2학기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 도서 소개 】
‘병주’는 꿈속에서도 강아지 ‘뭉치’와 할아버지 할머니 댁으로 달려간다. ‘무을면’에 사시는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도 어렸을 적에 강아지를 키워 보셨냐’는 병주의 물음에, ‘개도 키웠지만 개보다 소가 더 좋았다’고 한다. 병주는 귀엽지도 않은 소가 더 좋았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깜짝 놀란다. 하지만 소가 할아버지를 등에 태우고, 농사일도 척척 해내는 든든한 식구였다는 말을 듣고는 멋지다고 생각한다. 특히 성난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소가 할아버지를 보호하며 용감하게 멧돼지에게 돌진했다는 이야기는 병주의 마음을 울린다. 멧돼지를 따라 사라진 소를 깜깜해지도록 찾아다녔다는 할아버지의 경험담은 뭉치를 잃고 찾아다니느라 엄청 울었던 병주의 경험과 겹쳐진다. “안 보이면 얼마나 걱정하는지, 뭉치나 소는 우리 마음을 알까요?” 지금은 할아버지 마음속에 있다는 소와 늘 자기 마음속에 있는 뭉치가 결국은 마음을 나누는 한 가족임을 느낀 병주는 “개하고 나! 소하고 할아버지!”라고 외친다. 병주의 무을면 산책길은 언제나 즐겁다.
【 출판사 서평 】
『개나소나』
“세대를 잇는 마음 이야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요즘 아이의 정서와 농촌에서 소와 함께 살았던 할아버지 세대의 기억을 엮어 세대 공감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반려동물 이야기에서 ‘가족 서사’로 확장되는 그림책”
강아지 ‘뭉치’를 사랑하는 아이 ‘병주’와, 소를 가족처럼 여겼던 할아버지의 기억은 겉으로는 전혀 다른 경험처럼 보이지만,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하나의 감정선으로 이어진다.
‘잃어버렸을 때의 불안’, ‘지켜주고 싶은 마음’, ‘마음속에 오래 남는 존재’라는 감정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핵심 정서로 세대와 시대를 넘나드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농촌 배경이 주는 정서적 차별성”
도시 일상과 학원 스케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무을면의 풍경은 낯설지만 따뜻하다.
논, 두루미, 개구리, 멧돼지, 그리고 소가 등장하는 배경은 단순한 추억 묘사를 넘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세계, 어른들에게는 기억 속 고향을 떠올리게 한다.
“조손 공감 그림책”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의 감정과 농촌에서 소를 가족처럼 여겼던 할아버지의 기억을 겹쳐 보여 준다.
동물의 종류는 다르지만 ‘지켜 주고 싶은 마음’, ‘잃어버렸을 때의 불안’, ‘마음속에 오래 남는 존재’라는 감정은 동일하다는 점을 섬세하고 유쾌하게 짚어 낸다.
마음을 나누면 모든 것이 닿을 수 있고, 서로 닿은 그 마음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진리이다.
【 작가 소개 】
금민아 글·그림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술교육으로 석사를 마친 뒤, 유치원, 미술관, 학교와 지역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그림으로 만나 온 예술 교육자입니다. 미술을 가르치기보다 함께 웃고 만들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그림책 작가는 오래된 꿈이었지만 쉽게 닿을 수 없는 일이라 여겨 왔습니다. 그러다 그림책 수업 ‘엄마의 온도’를 통해 포기해 두었던 마음을 다시 꺼내게 되었고, 그 첫 발걸음을 “개나소나”로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곁에 있는 소중한 존재를 천천히 바라보고,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