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빨간 나무
지은이 : 숀 탠
출판사 : 풀빛
간단한 내용 소개와 읽은 느낌 또는 추천 이유
제 인생에 있어서 이 책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 모임에 가입해서 그림책과 함께하자고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
'어만사'와 저를 맺어준 책이라고 할 수 있네요.
제가 중,고등학교때 여러가지 사정으로 너무 힘들었을때가 있습니다.
정말 '하루가 시작되어도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날'의 연속이었죠.
그렇게 하루 하루 삶에 지쳐갈 때 정말 우연한 기회로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처음엔 우울한 표지그림을 보고 '내 마음같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덤덤하게 한장 한장 넘기자, 어둡지만 환상적인 그림들이 펼쳐졌습니다.
숀탠은 주인공의 우울한 감성을 과장하여 더 우울하게 표현했습니다.
주인공은 죽은 나뭇잎 무더기에 파묻이기도 하고, 폭풍우에 휩쓸리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광대가 되기도 하고...
하지만, 화자는 이야기 합니다.
어딘가에는 꼭 내가 바라던 그 모습대로 '희망'이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지만,
한마디 한마디 머리속에 맴돌아 어느새 저는 희망을 마음속에 품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한켠이 훈훈한 채로 얼마 지나고 나니,
그 힘들기만 했던 시기가 지나고 제가 고민했던 일들이 하나하나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딘가 숨어있던 바로 그 희망의 모습으로!
저는 그림책 한권으로 제 삶의 가장 우울한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이지만, 이 모임을 통해 많은 배움 얻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