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분 명소 > 중구 우표박물관
2015년 3월호
서울사랑매거진
네모난 종이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읽다.
중구 우표박물관
문자나 메신저 사용이 증가한 요즘, 우표를 사용하는 일은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우표는 편지를 자주 주고받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아이콘으로 남을 법하다.
다양한 우표를 한데 모아두고 그 역사를 정리한 ‘우표박물관’을 통해 우표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중앙우체국 지하 2층에 자리한 우표박물관에 들어서면 ‘우정역사마당’에서 전시가 시작되는데 이곳은 말 그대로 우편에 관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초상이 담긴 세계 최초의 우표와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인 ‘문위우표’를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우편서비스의 발자취, 미래의 우체국 등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유익한 전시체험시설이다.
또 다른 전시실인 ‘우표체험마당’은 향기 우표, 입체 우표, 야광 우표와 같은 세계 각국의 별난 우표가 전시된 곳이다.
우표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우표 수집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우표정보마당’과 교육 프로그램 및 기획전시 행사를 통해 우표 문화를 소개하는 ‘우표문화교실’에도 재미가 쏙쏙 숨어 있으니 꼭 들러보자.
다양한 체험 공간이 있지만 즉석에서 우표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우표’ 코너는 우표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일정 비용을 내고 나만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활용해 우표를 만들 수 있다. 또 이 우표는 실제로 편지를 부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비롯해 우리나라 우편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까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우표박물관. 작고 네모난 종이가 한자리에 모여 만들어 내는 문화의 향연은 관람객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낼 것이다. (이상)
우표박물관
주소 : 중구 소공로 70 서울중앙우체국 지하 2층
전화번호 : 02-6450-5600
홈페이지 : www.kstamp.go.kr/kstampworld
찾아가는 길 : 지하철 4호선 명동역 5번 출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