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유행하고 있는 독감에 대한 염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지만 치료 또한 중요합니다. 독감에 대한 치료를 다시 포스팅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알고 대비하고, 대처하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관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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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변화가 많은 요즘에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독감에 걸리면 감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때는 집단 내 전파를 막기 위해 독감 치료를 하면서 증상이 발생한 날로부터 5일이 지나야 하고 체온 회복(해열제를 사용하지 않고 회복) 후 2일(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등원·등교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후에 전형적인 독감-유사 질환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독감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독감-유사질환은 37.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또는 콧물 등 호흡기 증상 중 한 가지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국내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11월 또는 12월경에 질병관리본부가 발령하며, 이후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 있는 환자 중 약 70% 정도에서 임상적으로 인플루엔자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실험실적으로는 후두 도말물, 비인두 세척물 또는 객담 등을 채취하여 바이러스 배양 또는 유전자증폭검사(RT-PCR)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결과를 확인하는 데 하루 이상 소요(실제적인 검사는 평균 6시간 정도 필요)되기 때문에 진료 현장에서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신속항원검사는 인후(목이나 코)도말 검체를 이용하여 10-1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한 진단법입니다. 신속항원검사의 진단 예민도는 60-80%로,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신속항원검사가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에도 진짜 음성일 가능성은 약 50%정도(음성으로 나와도 양성일 확률이 있음) 되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즉 검사가 음성이라도 독감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확진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독감 신속항원 검사(RIDTs:Rapid influenza diagnostic tests)
코나 목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검체를 시약에 넣습니다. 그리고 검체가 섞인 시약을 검사키트에 떨어뜨리고 15~20분 정도 지난 후 육안으로 검사 결과를 판독합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A형이나 B형 독감이 있는 경우나, A형과 B형 독감이 동시에 있는 경우에 2개 혹은 3개의 선이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음성인 경우나 잘못된 검사의 경우는 아래와 같기 때문에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독감 치료
독감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대증 요법, 그리고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항생제 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합병증이 적게 생기지만 노약자나 영유아 그리고 면역이 떨어져 있는 암환자나 만성질환자들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매우 중요합니다.
1. 대증 치료(증상에 따라 치료)
두통, 고열,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증상에 따라 약물을 투여하게 됩니다.
2. 항생제
독감이나 감기가 진행되어 세균에 의해 폐렴이나 뇌수막염 등의 다른 감염이 발생하면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3. 항바이러스제(아만타딘, 리만타딘, 타미플루, 리렌자)
독감은 증상에 따른 치료에 더하여 항바이러스제제인 두가지 계통의 약물을 추가하여 투여합니다. 아시다시피 독감은 병의 진행과 증상 그리고 심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독감 항바이러스제
1) 아다만탄 제제(아만타딘,리만타딘): A형 인플루엔자에 대해서만 효과
2) 뉴라미니다제 억제제(타미플루,리렌자): A형 및 B형 인플루엔자 둘 다에 효과
●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계열)
● 리렌자(Relenza= zanamivir계열)

2005-2006년에 아만타딘 내성이 A형(strongN2) 바이러스의 90% 이상에서 출현하여 아만타딘과 리만타딘은 더 이상사용이 권고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약제 감수성이 바뀌는 경우에는 사용을 다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 아만타딘 또는 리만타딘의 통상용량은 1일 200mg으로, 3-7일간 복용합니다. 두 약제 모두 신장으로 배설되므로, 노인 환자와 신부전 환자에게는 1일 100mg 이하로감량 투여해야 합니다.

◆ 리렌자(Relenza= zanamivir계열):흡입용
천식 흡입기와 유사한 장치를 통해 흡입하므로 천식이나 폐 질환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7세이상에서 사용합니다.
현재 인플루엔자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타미플루와 리렌자입니다. 타미플루는 1세 이상에서 경구복용하여 전신에 약물이 흡수되어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렌자는 파우더 형태로 흡입기구를 이용하여 입으로 흡입하므로, 약물 대부분이 호흡기 및 폐에 분포하며 전신으로는 거의 흡수되지 않습니다. 리렌자는 경구 흡입기구를 이용하여 7세 이상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1회 10mg, 1일 2회, 5일 동안 흡입 투약합니다.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계열) 사용 용량

리렌자(Relenza= zanamivir계열) 사용 용량

두 가지 약제 모두 증상 시작 2일 이내에 투약하면 고열 등 증상의 지속 기간을 1-1.5일 단축하여 더 일찍 정상 생활에 복귀토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소아에서 중이염의 발생률을 낮추어 항생제 사용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의 부작용은 약물 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주의하여 관찰해야 합니다.
1. 아만타딘
흐릿한 시력, 메스꺼움, 식욕 부진, 졸음, 현기증, 두통, 구강 건조, 변비 또는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기증과 어지러움이 발생하면 넘어지면서 다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만타딘을 사용한 5-10%는 초조감, 불안, 불면 또는 집중력 장애 등과 같은 경증의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투약을 중단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2. 리만타딘
아만타딘과 거의 유사한 증상들인 수면 장애(불면증), 메스꺼움, 구토, 식욕 부진, 복통, 설사, 구강 건조, 현기증, 졸음, 긴장, 두통, 불안 또는 집중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만타딘에 비하여 중추신경계 부작용의 빈도가 낮습니다
아만타딘 또는 리만타딘으로 치료하는 동안 내성 바이러스가 빈번하게 출현하여 가족 구성원 간에 전파될 수 있습니다.
3. 타미플루
복용자의 약 10%에서 오심과 구토,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나, 음식과 같이 복용하면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문제가 되는 것은 소아나 청소년에서 기분이 변화하거나 이상 행동, 그리고 경련과 같은 신경계 이상이나 정신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한 후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 구역질
• 구토
• 설사
• 현기증
• 두통
• 코피
• 눈의 충혈 또는 불편감
• 수면 문제(불면증)
• 기침 또는 다른 호흡기 문제.
• 소아나 청소년에게 심각한 정신적/기분 변화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혼란, 동요 또는 자신을 해하는 행동 등을 포함한 비정상적인 행동의 징후가 있으면 즉각적으로 전문의에게 알리거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4. 리렌자
리렌자는 흡입제제이므로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환자에서 기관지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리렌자는 7세 미만에서는 사용이 허가되지 않았습니다.
• 현기증
• 흡입 분말이기 때문에 사용 후 기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설사
• 구역질
• 구토
• 두통
• 코 자극 또는 귀, 코 및 인후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절인플루엔자A형(H1N1) 바이러스의 대부분은 타미플루에 대해 내성이며, 리렌자에 대한 내성은 아직 문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미플루 내성인플루엔자는 리렌자를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