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등생 되기 프로젝트!
조창달은 우리 반 꼴찌예요. 친구들은 창달이가 꼴찌라고 수군거려요. 심지어 생일 파티에 초대하지도
않아요. 모둠끼리 하는 수행평가 점수가 나오는 날이면 더더욱 흉을 보지요. 창달이가 맡은 것을 해 오지 않아 점수가 낮았거든요. 창달이는
선생님이 퀴즈를 내면 자기가 아는 문제라도 친구들을 한 번 웃겨 주고 답을 말하고 싶어 장난을 쳐요. 하지만 화가 난 선생님은 창달이에게 답을
말할 기회를 주지 않지요. 그거 아세요? 이런 창달이가 우등생이 되고 싶어서 안 해 본 게 없다는 걸 말이에요. 그렇게 했는데도 창달이는 왜
꼴찌 담당이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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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 옮고
싶어
엄마는 창달이에게 감기가 옮듯 공부를 잘하는 것도 옮을 수 있다고 했어요. 좋은 친구를 사귀는 건 좋은 선생님과 지내는 것과
같다면서 말이에요. 창달이는 우리 반 1등 지혜의 행동을 따라하고, 지혜와 친하게 지내면서 우등생 바이러스를 옮아오기로 결심했어요. 지혜가 쓰던
젓가락으로 반찬을 먹고, 지혜가 사용한 컵으로 물을 마셨지요. 그리고 지혜와 친하게 지내며 공부 잘하는 비법도 알려 달라 했어요. 지혜는
메모하기, 책 읽기 등 자기의 생활습관들을 알려 주었지요. 창달이는 비법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두었어요. 과연 창달이는 바람대로 우등생이 될 수
있을까요?
퍼져라 퍼져라, 바이러스!
창달이가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책상 앞에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공부를 못했던
건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투루 사용했기 때문이에요. 지혜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하루를 꾸려 갔지요. 지혜에게서
우등생 바이러스를 옮은 창달이는 점점 공부에 재미를 붙였어요. 심지어 시험 문제를 푸는 것도 즐거웠지요.
반면 잘 웃지 않던 지혜는
창달이에게서 웃음 바이러스를 옮았는지 창달이와 친해지고 나서 참 많이 웃었어요. 누구에게나 장점은 꼭 있어요. 여러분도 오늘부터 친구를 보며
옮아오고 싶은 바이러스를 한 가지씩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창달이와 지혜처럼 전혀 다른 성격과 생활 습관을 가져도 좋은 바이러스를
주고받으며 친한 친구 사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출처: 예스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