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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여행기 KTV 다녀오기 2편 [펌]

작성자여행지남침~~|작성시간12.03.05|조회수17,936 목록 댓글 0

오늘은 두번째 KTV 방문기 입니다.
북경 왕징의 "텐프로 KTV" 인데요,

가격이야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말씀드렸듯이 거의 동일합니다.

첫날 "Trend Bar KTV"( 이하 "T KTV")를 다녀와서 친구와 저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양주 3병중에 2병만 먹고 1병을 키핑 해놔서 다시 그곳을 가야 하느냐,,(곰곰히 생각해 보니 마담 언니의 꼼수,,,)
아니면 다른 곳을 개척 해 보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가짜 양주이긴 하지만 가난한 월급쟁이 들은 1000원 가격의 압박이 ㅜㅠ
저녁 엄청 고민을 하다가 블로그 등에서 주워들은 "비타민" 이라는 상큼한 이름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래 비타민이야,비타민을 가자,,,

앞 후기에서 말씀드렸듯이 T KTV는 수질이 별로고,,

아가씨 수질도 잘 안되었기에 이미 마음은 비타민으로 굳어 졌습니다.
그래서 호텔에서 뛰쳐나와 택시를 잡아타고 무작정 "비타민 KTV"를 외쳤으나,,,

비타민 고,,,비타민 고,,,,,!!!

(다녀와서 알았는데 비타민이 스타킹 으로 바뀌었다죠,,,저는 도대체 언제적 정보를,,,ㅜㅠ)
저희들의 급한 마음과 무지함이 택시기사분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였습니다.
당최 모르겠다는 얼굴 표정,, 이럴줄 알았으면 중국어 공부 좀 할걸,,
항상 해외 나올때마다 하는 후회죠,,,
 
급히 중국 유학생활을 오래한 친구에게 한국으로 전화 했습니다.
친구는 이런데 무지한녀석이었습니다.

그냥 인터넷에서 비타민 KTV 주소만 검색해서

알아 들을 수 없는 말로 설명을 해댔으나,,,택시 기사분은 잘 모른단 눈빛,,허허

이렇게 답답할 수가,,,,


결국 친구가 저에게 하는 말,,,,

"화탕 근처로 가면 KTV 많이 있으니 알아서 간판보고 내려,," 라는 무심한 대답,,
암튼,,화탕 근처를 가니 화려한 간판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네온사인,,젊은 여인네들,,,
그래,,이런곳이라면 한두개 쯤은 있겠지,,, 하며 쾌재를 불렀습니다.
친구와 동네를 몇번 돌고 나니 반가운 한국어 "텐프로" 가 보이더군요,, 두둥,,,
 
엘리베이터 몇번을 기다리다 겨우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왠 4층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은지,,,ㅡㅡ;
텐프로에 들어가니 어제 갔던 곳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큰 규모,,, 조금 쫄았습니다.
역시 중국 대륙의 힘이다,,
한 마담이라는 젊은 조선족 마담이 들어오더군요,, (20대 중반 정도?)

역시 마담도 달라,,이뻐,,,
어제 마담은 조금 나이가 있었거든요,,(40대 ㅡㅡ;)
가격 정보를 파악한뒤,,(한국식 KTV는 모두 동일한듯) 기다렸다는 듯이

아가씨 들이 우루루 몰려왔습니다.
또각또각,,힐소리,,,저의 귀를 흥분 시켰습니다. 아싸,,,,귀가 즐겁구나~~
 
여기도 역시 2차가 가능한 아가씨와 안되는 아가씨들로 구분이 되더군요
하지만 와꾸는 너무도 차이 났습니다. 전날과 비교해서 4단계 레벨 위 인듯,,

(태국식으로 워킹걸과 멋진 낙슥사의 차이?)
10명씩,,4개조 정도를 보았는데 첫번째 조와 마지막 조에 아가씨가 제 맘에 들더군요,,
2차가 가능한 아담한 조선족 아가씨와 2차가 안되는 주황색 체크무늬를 입은 한족 아가씨,,
한족 아가씨는 연예인 "박영린"을 닮았습니다. 제가 무지 좋아하는 스탈,,,검색해보세요,,,ㅎㅎ
제 친구는 저 하는대로 하겠다고 했구요
 
순간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어제 맡겨 놓은 양주 한병이 아까웠거든요,,(그래요 저 가난한 월급쟁이에요)
어제 아가씨들 술 먹는 속도로는 한병 가지고 30분도 버티기 힘들듯,,했거든요,,
어제 간 T KTV에서는 한병한 시키면 키핑 해놓은 나머지 병 포함 총 두병으로 버틸 수 있기에,,,,마담의 진정한 꼼수
눈물을 머금고 그냥 나왔습니다. 마담에겐 미안하단 말과 함께,,
박영린 닮은 아가씨를 포기한채,,,,,,,ㅜㅠ

아아,,, 가슴이 매어 옵니다,,,
 
다시 택시를 타고 호텔 옆 " T KTV" 로 갔습니다.

중국 KTV는 조금만 늦게 가도 에이스들이 모두 초이스 되기 때문에 빨리 가야 합니다.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막 뛰어가 엘리베이터도 안 타고 계단으로 뛰어 갑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
어제완 다르게 손님이 가득가득 합니다. 방마다 들리는 낯익은 한국 노래들,,,,,

어젠 저희가 첫 손님이었거든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박영린 닮은 아가씨를 포기한 채,,,키핑 양주를 향해 전날 갔던KTV로 갔습니다

 

룸에 들어가니,,,,,

마담과 아가씨들(이라 하기엔 넘 적은 수)이 들어왔는데 4명,,,허걱,,

외모 또한,,,,,,,,이 뭐병,,,

마담 정말 이거밖에 안되요? 정말요? 

마담도 조금 미안해 하는 눈치,,,
오픈한지 한달도 안된,,,신생 업소의 어쩔 수 없는 현실 이었습니다.
친구는 전날 만날 아가씨와 12시에서 호텔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황급히 빠져 나왔습니다. 

다시 택시를 타고 텐프로로 향했습니다.

올때 명함을 가져 왔기 때문에 빨리 가자고 재촉했습니다.
주황색 체크무늬 아가씨가 빨리 초이스 되어버리면 매우 우울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택시 기사분이 까막눈이셨던겁니다.

5분도 안될 거리를 30분 넘게 헤매며

손짓 발짓 해가며 겨우 눈짐작으로 텐프로에 도착하여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데,,왜 이리 4층에서 손님들이 포만감 가득한 얼굴로 많이들 내려오는지,,
나중에 알고보니 유명한 식당이 텐프로 윗층에 있더라구요,,기억은 잘 안남,
 
다시 마담 얼굴을 보니 구세주 처럼 보이더군요,,오늘밤 나를 구해줄 마담,,,,
저희가 허겁지겁 다시 오니 웃더라구요,,,ㅎㅎㅎ 그래 나 오늘 매우 쪽 팔리다,,,
저는 마담을 보자마자 아까 주황색 체크무늬 있는지 확인했습니다.,,다행이도 그 사이 손님들이초이스를 안 했더라구요,,내 취향만 이상한가,,^^
 
암튼 친구는 오늘 2차를 다른곳에다 예약을 했기 때문에(어제 갔던 T KTV 아가씨가 2차가 안되 오늘 호텔로 찾아 오기로 함,,)
그래 너는 한국어 되는 애로 해라,,나는 주황책 체크무늬 할련다,,,
친구와 저 모두 중국어가 안되었기에 통역사 아가씨가 한명 필요 했던 거였습니다.
어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기에,,,(한번 다녀갈때마다 하나씩 배우고 있습니다. 쿨럭,,)
친구는 조금전 조선족 아가씨(이분도 아담한 스탈에 매우 예의 바르고 좋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2순위)
저는 주황색 체크무늬(박영린 닮았음,) 초이스 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예뻤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손을 잡아 보니 손바닥이 일을 많이 해서 그런지 매우 거칠었습니다.
너 고생 많이 했구나,,,조금 안 쓰러웠습니다. 물어보니 네이멍구 에서 왔다더군요,,
조선족 아가씨가 말하길 거기는 말도 타고 한다고,,, 이해 했습니다.
윤도현 사랑투 노래 불러주래서 열창해주고,,잘 보이고 싶었습니다. ^^;

주사위 게임도 하고,,왕게임도 하고,,
주사위 게임하다가 술먹기 하는데 애들이 술을 잘 못 먹더라구요,,어제완 매우 달랐습니다.
어제 애들은 교육을 확실히 받은듯,,
텐프로 애들은 벌칙에 술 마셔도 맥주와 녹차만 마시고 양주는 거의 안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 두시간 정도 놀았나,,, 양주는 2/3 정도만 먹고,,,
너무 잼나게 놀았는데,,,,, 갑자기 주황색 체크무늬 아가씨는 2차가 안된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습니다. 그 아가씨도 매우 아쉬운듯한 표정(저만 그렇게 느꼈나요,, ^^;)
 
결과적으로 제 친구는 2차가 다른분과 예약이 되어 있었고,,
저는 2차 가고 싶었고,,,조선족 아가씨는 2차가 되고,,

제가 조선족 아가씨와 같이 갔습니다. 그래요,,저 나쁜놈입니다. 하지만 저역시 그분을 2순위로 생각했기에라는 구차한 변명을 가지고,,,,,,,,,,,,,
미안하단 말과 함께 민박이라는 델 갔습니다.
제 호텔 룸메가 방에서 쿨쿨 하고 있길래,,,어쩔 수 없는 선택,,,

민박은 300원 이더군요,,택시를 타고 가는데 낯익은 곳으로 계속 갑니다.
도착해보니 제가 묵고 있는 호텔과 100m 떨어진 아파트 였습니다.
비밀번호 누르고 가보니 왠 조선족 아주머니가 저흴 반겼습니다. 깜짝 놀랬네,,,,
아파트에 방이 3개 정도 였는데 다 저희 같은 상황,,,,허허허허,,,,웃음이 나왔습니다.
아주머니는 거실에서 담배피며 있고,,
 
저희는 방에서,,,
암튼 서로 방에서 이야기하며 누웠는데
생각보다 탄탄한 몸매에 깜짝 놀랬습니다. 아담한 줄 알았는데 ,,,,,
입에서 사과향이 났습니다.(이거 야설인가,,,,) 암튼,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나중은 생략,,, 

중요한 것은
조선족 아가씨가 매우 착했다는 사실,,,(마음도 몸매도)
애인모드로 즐겼다는 사실,,,
병목현상 느낌이 났다는 사실,,, 두번 삽입되는 느낌,,(이런거 적어도 되나요?)
그런 느낌 처음이었습니다.

암튼 첫날의 아쉬움을 충분히 만회 할만한 하룻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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