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靑島)라는 이름은 칭다오만에 있는 작은 섬에서 유래되었다. 칭다오 서해안을 따라가다 보면 '작은 칭다오(小靑島)'라는 작은 섬 하나가 있다. 바로 이 작은 섬은 아주 푸르러 사람들은 '푸른 섬'이라는 뜻의 칭다오(靑島)라고 불렀다고 한다.
한편, 재미난 설화로서 전해지는 이야기 속에서 그 명칭의 유래를 찾아 볼 수도 있다. 이 섬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어느날 하늘에 사는 선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신의 눈을 피해 비밀스런 사랑을 나누던 두 사람은 결국 신의 분노를 사, 사랑할 수 없게 되자 선녀는 죽음을 택했다. 그런데, 선녀가 죽은 이후에 선녀가 살아 생전에 고기 잡이를 간 님을 기다리며 연주하던 비금소리가 이 섬 주위에서 들리곤 해서 사람들은 이 섬을 아름다운 '비금의 섬'이라는 의미로 '금도(琴島)'라고 불렀다.
'비금'의 '금(琴)'이 중국어로는 '친(qin)'으로 발음돼, 칭다오의 '칭(qing)'과 발음이 비슷해 구전되는 과정에서 칭다오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전설이 전해지는 이곳은 현재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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