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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26 제20회 중봉조헌문학상 심사결과 발표

작성자copyzigi|작성시간26.06.08|조회수81 목록 댓글 0

제20회 중봉조헌문학상에 김근범·구다겸·김성훈 선정

대상 김근범의 ‘태엽을 감는 손’(수필 부문)
문학도 405명 참여…시·수필 1600여 편 응모

제20회 중봉조헌문학상에 김근범(46)의 수필 ‘태엽을 감는 손’, 김성훈(32)의 시 ‘누운 자리 하나 나오던 밤을 지켜보는 아낙네’와 구다겸(46)의 수필 ‘여우재를 넘는 법’이 선정됐다.
사단법인 중봉조헌선생선양회(이사장 이하준)가 주최하고 김포시가 후원, 우저서원이 협찬하는 중봉조헌문학상은 조헌 선생의 애국애족 의기와 충혼, 살신성인의 정신을 기리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곳곳에서 405명의 문학도가 참여한 가운데 시 1315편과 수필 286편 등 1601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는 직전 대회인 제19회 공모 참여도와 비교해 볼 때 참여자 약 37.3%(295명), 응모작은 약 39.1%(1151편) 증가한 수치로 문학상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열린 문학상 최종심은 이하준 수필가(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중봉조헌선생선양회 이사장)과 홍성식 평론가(인천재능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본선에는 시 5편과 수필 3편이 각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 부문에서는 권경은의 ‘피맛골 찬가’, 송현준의 ‘집’, 허상욱의 ‘꽃피지 말아야 한다’, 김혜연의 ‘한 방울은 이쪽 강으로’, 김성훈의 ‘누운 자리 하나 나오던 밤을 지켜보는 아낙네’가 최종심 대상에 올랐다.
수필 부문에서는 김근범의 ‘태엽을 감는 손’, 서혜영의 ‘때를 밀며 미안함을 밀어내다’, 구다겸의 ‘여우재를 넘는 법’이 후보에 올랐다.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는 대상에 김근범의 수필 ‘태엽을 감는 손’, 우수상에는 김성훈의 시 ‘누운 자리 하나 나오던 밤을 지켜보는 아낙네’와 구다겸의 수필 ‘여우재를 넘는 법’이 각각 선정됐다.
이하준·홍성식 심사위원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참여를 한 만큼 올해 공모의 열기가 예사롭지 않았다”며 “본선에 진출한 응모작들은 모두 신선한 형식으로 큰 울림을 주는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사위원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중봉 조헌 선생과 연관되거나 혹은 연관될 수 있는 소재나 주제들이지만 그것을 평가의 기준으로 두지는 않았다”며 “김근범의 수필은 중봉의 의(義)를 새롭게 해석하고 긴장을 유지한 간결한 문장이 돋보였으며 김성훈의 시는 소멸이 필연인 길 떠난 목숨과 생성할 수밖에 없는 남은 목숨 간의 긴장과 대립 그리고 단단한 언어가 미덕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구다겸의 수필은 중봉 조헌 선생과 관련된 김포의 여우재 전설을 모티프로 삼은 작품으로 익숙한 소재에서 새로운 통찰을 얻어 공감을 획득하는 수필의 장점이 잘 발휘된 작품”이라고 평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문학상 응모작들이 늘어가는데 이 문학상이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작은 점에 매우 큰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중봉조헌문학상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감정동 소재 우저서원 내 이택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과 트로피, 우수상 2인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https://www.igimpo.com/news/articleView.html?idxno=9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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