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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중성

작성자무르르|작성시간26.06.19|조회수51 목록 댓글 1

요즘 월드컵 기간이다. 근데 월드컵 열기가 없다. 나도 관심이 별로 없어 한국 경기를 보다 말다 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다. 정몽규와 홍명보에 대한 뿌리 깊은 비호감. 정씨가 사퇴한다고 하더만. 무엇보다 jtbc의 독점권이 국민들의 반감을 산 게 크다. 회사 적자 경영을 올림픽 월드컵 단독 중계로 되팔아서 돈좀 벌려고 했던 수작인데, 결국 제 꾀에 제가 넘어가 중앙그룹 부도 사태를 앞당기기만 했다. (국민 세금 들어가는 건가?) 그외 국내 어수선한 시국 등...

 

어쨌든... 얼마전 일본과 네덜란드 경기후 일본 관객들이 파란 봉투를 들고 경기장을 청소하는 모습이 세계에 전해졌다. 나도 그걸 보면서 일본 국민은 예의가 있고 민도가 높구나.. 생각했다. 그러나!... 반전!

그 파란 봉투는 일본의 APA 호텔에서 제공 후원한 비닐 봉지다. 그러면 아파 호텔은 어떤 호텔이냐? 거기 회장과 사장이 펴낸 책을 호텔 방마다 비치해둬서 문제가 됐던 호텔이다. 그 책에는 난징 대학살은 없다, 위안부는 자발적이었다 등 극우의 시각에서 일본 과오를 덮은 책인 것이다. 그런 극우 호텔의 후원 아래 일본인들이 착한 척 선한 척 연기를 한 것이다. 그 봉투에 영어로 재팬 프라이드라고 써있고, 일본어로는 더욱 강한 일본을 만들자라고 쓰여 있다. 이런 모습에 대한 일본내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다. J리그 경기 끝나고 쓰레기 더미인 경기장, 거리 축제가 끝난 뒤 쓰레기들, 시내 거리에 많은 쓰레기들 부터 청소하지, 월드컵이라는 특수한 때를 노려 세계인에게 잘보이려는 척 연기한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많다는 것이다. 난징에서 수십만의 목을 베고도, 난징 대학살은 없다고 말하는 일본의 뇌는 어떤 구조인지 뜯어보고 싶기도 하다. 혼네와 다떼마에로 대변되는 일본의 이중성을 늘 경계해야 한다. 일본 여자 총리의 살살거리는 웃음을 거리 두고 지켜봐야 하는 것이다.

 

일본이 이중성의 나라라면 중국은 중화주의에 찌들은 민족이라 역시 가까이 하기 힘들다. 한복 김치 등등 모든게 자기 거라고 하는 나라. 민도가 너무나도 낮은 나라. 경복궁 내에서 똥싸는 모습(실제 사진이 있음), 괸리 직원 폭행후 출국, 또 저번엔 경복궁 내 문에 불을 지르고 도망치기도 했다. (이 사건은 범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 촉으로는 중국인이 의심된다) 이 화재를 두고 뉴스에선 봄철 뜨거운 볕에 자연 발화라고 하는, 박종철 죽음에 수사관이 탁자를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와 같은, 동급 궤변을 주절거린 것이다. 언론과 정부가 중국인이란 말을 못하는 반대편엔, 극우들이 중국이 저지른 부정 선거라는 주장을 하고 있으니 세상은 재미나기도 하다.

 

우리의 옆 나라 이웃 나라, 일본과 중국은 절대 믿어도 안되고 의존해서도 안 된다. 이런 강대국에 끼어 오래오래 신음하던 나라가, 유엔 산하 기구에 의해 처음 선진국 지위를 인정한 국가가 되었으니, 한민족의 힘도 참 대단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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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울랄라 | 작성시간 26.06.19 월드컵 때마다 쓰레기를 줍는 것도 일본은 자기들 문화라고 소개하지만, 1994년 발간된 일본 축구팀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관련 역사서를 보면 일본 월드컵 쓰레기 줍기 문화는 일본인이 원래부터 해온 문화라기보다, 1985년 한일전에서 민단 재일동포 응원단이 보여준 행동이 일본 축구 팬들에게 영향을 준 결과라고 하더라고요.

    기록에 따르면 85년 10월 26일, 멕시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과의 경기가 도쿄에서 열렸는데 당시 한국은 해외여행 자유화 전이라 일반 한국 팬들이 일본 원정을 가기 어려웠고, 대신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계열 재일동포 응원단 약 5천 명이 한국 응원단으로 참석했다고 합니다. 그날 일본 관중들이 패배 후 쓰레기를 던지는 등 거친 반응을 보이자 한국(민단) 응원단은 자신들이 있던 자리와 주변 쓰레기를 치웠는데 이를 본 일본 서포터들이 “경기에서도 지고 매너에서도 졌다”면서 그게 시발점이 되어 서포터 문화 형성에 영향을 줬다는 증언이 있다네요. 그럼에도 일본은 이를 마치 “일본 고유 문화”처럼 소개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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