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역 4부정도 치는 탁구인입니다.
옛날에 한번 후기 작성해보고 귀차니즘에 눈팅만하던 나였는데...... W968이라는 고가의 라켓을 손에 쥔 이후로
중국러버에 더욱 많은 관심이가서 이번 이벤트에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개발 중인 러버를 먼저 시타할 수 있게되어 영광입니다.
🏓 허리케인 시리즈의 대안을 찾아서: DOME 블루 스폰지 vs 신형 시타 러버 비교
국광을 꼭 써야하나!? 하는 반골기질 성향때문에 알리, 테무 등에서 저가형 러버를 검색한지 3년이 넘은 것 같네요.
이런 방황 끝에 내린 결론은 저한테는 "중국러버는 못쓰는 러버와 쓸만한 러버 두종류다!!!"
쥬피터코리아, 쥬피터아시아/유럽, 빅디퍼, 기억안나는 다양한 러버들을 사용해봤습니다.
최근에 디엔츠 러버를 거쳐서 DOME 블루 스폰지에 큰 만족감을 갖고 포핸드 백핸드 둘다 DOME 러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DOME 러버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솔직한 리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 첫인상 및 외관
시판 전 제품이라 투명 비닐포장이 된 상태로 받았습니다. 비닐을 뜯기 전부터 중국 러버 특유의 화학 냄새가 나지만,
이런거 신경쓰이면 하이텐션 러버 써야겠죠? 성능만 좋다면 뭐든 상관 없어요!!!
사진과 같이 탑시트는 매끈하고 점착이 거의 없어보이며 스펀지가 매우 투꺼워 보였습니다.
손톱으로 눌러보니 DOME러버보다는 스폰지가 훨씬부드럽고 잘 눌리는 것을 볼 수 있네요
표면이 매끄럽고 점착이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공을 붙여보면 살짝 붙어서 올라옵니다. 표현하자면 약약점착?
🏓 무게
반복되는 야근에... 잰다는게 까먹었습니다.
🏓 첫시타(vs 기존 '돔' 러버)
5일만에 야근과 부스팅의 압박을 이겨내고 시타를 시작했습니다.
DOME의 가성비 매력에 홀딱 빠져서 몇 장째 붙이고 있는데 이 러버는 좀 다른 느낌의 러버였습니다.
DOME은 블루스폰지는 찰칵거리면서 공깨지는 소리가 강하다면
HIPPOCAMPUS은 부드러운 타구감에 공깨지는 소리는 비교적 덜 했습니다.
두러버의 타구감이 너무 달라서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1일차에는 부드러움? 잘나감? 불편함? 세가지 느낌이 공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2일차에는 포핸드 백핸드를 돌려가며 사용했는데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3일차에는 좋은러버다? 가격만 좋다면 주력으로 쓰면 좋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위에서 말한 불편함은 스폰지가 두꺼워서 부드럽지만 탑시트가 제법 딱딱해서 탑시트를 누를 수 있는
충분한 임팩트가 필요하다!
임팩트만 좋다면 충분한 비거리와 안정감을 가져갈 수 있는 러버라고 생각이들어서 선수는 어떨까?
바로 코치한테 들고가서 시타해달라고 했죠.
🏓 코치님 피드백 및 성능 정밀 비교
저의 주관으로만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코치에게 시타를 부탁했습니다.
코치 : 중국 러버를 쓰지 않는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만큼 감각이 좋음.
비거리가 훨씬 우수함.
"내가 고른다면 기존 것보다 이 시타 러버를 선택하겠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함.
드라이브 시높은 호를 그리며 안정감있게 들어감. 덕분에 과감하게 휘둘러도 공이 잘 들어가며 파워풀함.
(가격 정보를 먼저 물어볼 정도로 큰 관심)
🏓 코치님 볼을 받아본 나
시타해볼 때는 안보이던게 코치님 볼을 받아보니 보이네요.
DOME : 점착력이 더 강해 상대가 받기 까다롭고 지저분함.(순간 멈췄다 오는 듯한 굉장히 지저분한 느낌)
HIPPOCAMPUS : 볼 끝의 위력(볼빵), 파워, 비거리 면에서 돔 러버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음. 지저분한 맛은 덜함.
(하이텐션과 점착 러버의 장점을 합친 느낌)
🏓 나의 결론
주관적인 만족을 넘어 전문가(코치)의 검증과 객관적인 수치(파워·비거리) 모두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점착이 강하지 않고 타 중국러버들 처럼 공이 죽는 느낌은 아니라 하이텐션쓰시는 분들도 금방 적응하실 듯합니다.
양면 중국러버를 사용하다보니 백핸드에서 파워가 밀려서 게임에서 질때면 항상 하이텐션 러버를 고민했는데
임팩트가 부족한 백핸드에 장착해서 안정감(부드러움)과 강한 파워(반발력)를 동시에 가져가겠습니다!!!
물론 포핸드에 사용해도 부족함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