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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품후기 』

Haitian "Hippocampus" (2.7mm 스펀지)들의 가능성 + Yinhe "E. Moon"

작성자Bigpool|작성시간26.06.14|조회수221 목록 댓글 1

1. 첫인상과 예상

Hippocampus(해마) 145-001 : 스펀지가 무려 2.7mm로 두툼하므로, 이 두툼한 두께만큼 추진력이 대단할 듯 하다.

 

1-1. 조합

Red : Sticky 점착, 단단한 오렌지 스펀지(55~57.5도로 보인다), 164*164 크기에 무게가 78.6g이고 약 162*152 크기로 자르면 63.1g이 되고, 풀칠 후에는 64.1g으로 무척 무거운 편이다.

 

Black : NonSticky 비점착/텐션, 푹신한 빨강색 스펀지(47.5~50도로 보인다). 167*167 크기에 71.3g으로서 약 162*152 크기로 자르면 55.7이 되었고, 풀칠 후에는 56.5g으로 가벼운 편이다.

 

Tera ALC outer 93.4 : ADK에서 제작한 ALC Outer 블레이드로서 157*151의 표준 헤드 크기

 

1-2. 테스트 결과

적은 점착성 때문에 덜 튀고 포핸드 블록에서도 점착 특유의, 품었다 한박자 쉬고 느긋하고 짧게 뚝 떨어뜨린다. 하지만 탑스핀을 걸면 제법이다고스트 서비스는 비거리가 모자라는 편이 역력해서 Dianchi Blue sponge보다 짧다. 하지만 검정보다는 접선반발 비거리가 훨씬 좋다두꺼운 스펀지 특유의 추진력이 돋보이는 강렬한 뻗어나감의 맛은 열에 한번 나올 뿐이지만, 예전 히포캠퍼스보다는 훨씬 좋다.

 

흑은 너무 부드러워서 법선반발만이 두드러진다. 포핸드 기본타법에서도 비거리가 모자라지 않는다. 하지만 접선반발의 지표로서 고스트 서비스 비거리는 적보다 모자란다그런데, 백핸드에서 탑스핀을 강하게 질러 댈 때에라면, 공이 떨어져 나가는 순간에 급작스레 "촤아악"하며 쭈아악 쏘아져 날아간다. 갑작스런 한방이 찰기있게 폭발한다처음 접하는 맛이다. 그 쪼록이 아니라 쫘라락하는 늘찌근스런 질긴 고무줄들이 꾸라락 쏘아주는 맛이 또 다른 한방이다.

 

이처럼 두꺼워진 스펀지의 특색은 단단한 것보다 부드러운 쪽에서, 그리고 얇게 긁어주기 보다는 두껍게 점진적인 압박으로 힘을 모았다가 뿌려 질러댈 때, 그리고 반박자 뭉긋하게 쏘아지는 맛이 좋다하지만 아무래도 탑시트 돌기들의 접선 방향성 보다는, 스펀지의 법선 방향 밀어냄이 두드러지므로 얇은 푸쉬는 길게 늘어지고 뜨기 쉬워서 특히 검정에서 그러해서 보다 찍어 내려야 했다그리고, 네트보다 낮은 타점 중 바운드 직후에 과감하게 질러대기보다는 정점 등의 충분히 높은 타점에서 안정성을 선 확보 후 타구하는 편이 나았다게다가 자이어03에서처럼 그럴 것이 또, 스펀지의 개입이 울쑥불쑥해서 그 반발과 비거리에 대한 적응이 필요했다.

 

적은 점착성으로 인해 Xiom C57.5보다도 매우 무겁고, 흑은 Nuzn 55보다도 가볍다. 성능면에서는 적은 C57.5의 즉각성과 직관성에 비할 바가 안되지만, 흑은 가벼운 편이면서 초강력 탑스핀의 작렬이 그립다.

 

흑으로도 포핸드 탑스핀을 쳐보고, 동시에 ADK에서 제작해 Xiom에 공급한, 그리고 W968에서 보다 빳빳하고 탑스핀이 날카롭기 짝이 없는 Chrome XAXi에서의 C57.5와도 비교해봤다우선, 점착성의 적은 백핸드에서 쓰기에는 부족하다. 버틸 수도 있겠지만 흑의 한방이 있는데 굳이 왜?이다. 비거리와 한방이 모자란다반면에, 흑은 포핸드에서도 모자라지 않은 것이, 덜 나가면서 회전이 괜찮은 편인 탑시트가 제법의 접선반발 양상을 띄는데전반적으로 스펀지까지 누그러뜨렸다가 그 복원력이 사용되는 경우에는 쭐깃한 "뻗어나감"이 때로는 쫘아악 그리고 때로는 마치 핌플 아웃에서처럼 깔리면서 뻗어 쏘아진다. 그 변화가 현란한데, 재미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하여도 C57.5처럼 탑시트가 특히 공을 잘 끌고 긁어 올라가지도 못하며, 더 즉각적인 반발도, 그리고 파고드는 강력함도 있는 것은 아니다. 검정은!

 

그러나, 현존 최고라 할 수 있는 ESN 러버 C57.5정가 9.9만원에 네이버 가격 6만원대를 생각한다면이 흑이 2.5만원이나 3만원만 해도 입문자는 물론이며 초보자는 당연하고 중급자들까지도 놀라운 가성비라고 칭송을 해줄만하다.

 

결론적으로, 점착성의 적색이 백핸드에서는 크게 부족하고 오직 포핸드에서만 독일제 러버들의 하위, 하위 호환버전 + 약한 반발력이라면괜찮은 편의 반발력에 포와 백 모두 합격 이상인 검정은 2.7mm 두께의 매우 두꺼운 스펀지가 특히 (적처럼 초고경도<아마도 55~57.5>가 아니라 ~게다가 적은 정말 무겁기까지 해서 ㅠㅠ적당히 단단한 <아마도 50> 흑이라면 두꺼운 스펀지 특유의 능력이 더욱 잘 두드러지는 듯 하다.

 

빨강 스펀지를 지닌 비점착 검정색 러버는 "뻗어나감"이라는 특색으로 정리할 수 있을텐데, 기본 타법에서의 적당한 비거리는 물론 깔리기까지 하는 뻗어나감도 존재하기에 꽤나 훌륭한 러버이다. 가격만 3만원 미만이라면 얼마나 인기가 있을지!

 


2. 또다른 해마 러버와 은하의 E. Moon

 

2-1. 블루스펀지 점착성 해마 (약 50~52.5도의 스펀지로 보인다.)

 

Haitian Hippocampus Sticky, 2.7mm 블루 스펀지 145-001 : 167*168 70.7g 162*152정도의 헤드 크기로 자르면 55.1g (부착 후 147.0g이었으므로 러버만 접착제 포함하여 55.7g)

 

Yinhe E. Moon 26-190 E 연질S(45~47.5도로 보인다.) 49-006 : 우상단이 잘라져 있었지만 이를 감안하여 165*170 크기로 환산하면 61.1g, 162*152 정도의 헤드 크기로 자르면 46.9g (해마에 이어서 부착 후 195.4g이므로 접착제 포함하여 러버만 48.4g으로 매우 매우 매우 가볍다.)

 

테스트용 블레이드 : ADKALC+ZLC 비대칭 블레이드인 Tera Hybrid ALC Outer 87.5->88.9->91.3g 157*150*5.85 mm

 

2-2. Yinhe E. Moon

 

블레이드는 앞서의 것에서 비대칭인 ALC ZLC로 처리한 유사 블레이드를 새로 꺼내어 붙였는데; 당연히 은하의 E 문은 무척 가벼운 것이 장점일텐데, 분명 회전은 덜 할 것이기에, 반발력만 좋다면 합격권일 듯 하다.

 

은하의 E. Moon은 부스터 처리 때문인지 가장자리가 들고 올라와서 밤새 붙여 눌러 두었는데, 표준보다 크게 자르고 보니 겨우 46.9g인 것이 매우 매우 매우 부드러운 스펀지로서 법선반발에 초점을 둔 듯하고, 빗겨쳐 올려 받아보면 접선반발은 약하고, 반면에 법선반발은 꽤나 뛰어나다. 부스터 처리 때문일까

 

은하의 E. Moon 빨강은 가장자리가 솟아 올라온 것처럼 부스팅이 되어 있는지 역시 임팩트를 강하게 주면 뿅하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하지만 오직 법선반발 뿐 접선 반발력은 부족해서 대각선 방향의 고스트 서비스가 거의 불가능하다. 무척 가볍고 법선반발과 뿅 소리만이 장점일 뿐이라서 중급자 이상에게는 의미가 없다.

 

은하의 빨강 E. Moon은 부스팅 덕분인지 두껍게 지를 때 뿅 소리가 나듯이 통쾌하긴 하며 비거리도 괜찮다. 입문자나 초급자에게 어울릴텐데, 가장자리가 들뜨는 것이 거추장스러울 것이 분명해서 주의를 요한다.

 

2-3. 점착성 블루스펀지 해마

 

검정 해마 점착은 역시 크게 잘라 55.1g이니까, 지난번 매트한, 즉 비점착인 텐션 검정(빨강 스펀지)보다는 조금 가벼운데 역시 2.7mm 스펀지로 보인다. 빗겨 쳐올려 받아보면, 낮은 법선반발에 비해서 접선반발은 무척 좋아 보인다.

 

과연 텐션의 검정보다 이 점착성 검정이 더 나을지?

 

비점착은 갑작스레 쭉 뻗어나감이 감격스러울 정도로 혁혁한 성능을 빛냈지만, 다소 생소한 감각이라서 일관성 측면에서 그리고 직관적 측면에서 타구감이나 성능 발휘에 있어서 감각적 조율이나 적응이 필요했다.

 

히포캠퍼스(=해마) 점착성 검정(블루 스펀지)은 지난번의 비점착성의 텐션 검정(빨강 스펀지)에서 미세하게 가벼워졌지만 스펀지 두께는 여전하고 점착성이 들어 왔으므로, 지난번과는 점착성 유무의 차이만 살펴보면 될 듯 하다.

 

점착성 탑시트를 지닌 해마 2.7mm 두께의 블루 스펀지 검정 러버는 그 무게가 상징하듯이 단단한 편이다. 무게로 보아 50도 정도일텐데, 점착성 때문인지 그다지 펑펑 나가는 맛은 없으며 2.7mm다운 추진력이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같은 비점착 검정 러버에 비해서 확실히 잡아 쥐는 맛이 두드러지며 더 짜릿하다. 포핸드에 어울린다. 비점착 빨강 스펀지 검정은 추진력이 돋보여서 갑작스레 쭈아악 뻗어주는 맛이 매력이라 포기하고 싶지가 않다.

 

종합적으로 보면, 비점착의 검정 해마 러버는 물론이고 블루 스펀지 점착보다도 오렌지 스펀지 점착이 훨씬 상급자 탑스핀에 더 초점을 맞춘 러버이기는 하다. 그립력이 셋중 최고인 것이 오렌지 스펀지 점착 빨강색 러버이다.

 

하지만, 2.7mm 블루 스펀지 검정 해마 양면이 (오렌지 스펀지 점착보다 살짝 더 부드럽고, 좀 더 가벼운 편이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통할만한 조합이라고 할 수도 있다. 2.7mm다운 추진력이 돋보이는 점착 빨강 스펀지 검정 해마를 백쪽에, 비점착 블루 스펀지 2.7mm 검정 해마를 포쪽에 쓰는 것도 좋다.

 

그러나, 점착성의 오렌지 스펀지를 지닌 빨강 해마를 포핸드에, 그리고 비점착 빨강 스펀지를 지닌 검정 해마를 백핸드에 쓰는 것이 최선이라고 보여진다.


3. 2.7mm 스펀지 두께를 지닌 Hippocampus(해마) 3종에 대한 종합적 평가

 

3-1. 오렌지 스펀지 점착성 Hippocampus 빨강

 

57.5도의 스펀지로 보일만큼 가장 단단하고 꽉 잡아쥐는 그립력이 제일 높아서 K3 pro이상이며 거의 C57.5 수준에 이른다. 다만 C57.5보다 즉각적으로 반발치 못하며, 비거리가 덜하기에; 덜 공격적이다. 허나, 2만원 정도의 가격이라면 적당히 빠른 블레이드들에서 꽤나 좋을 듯하다.

 

3-2. 파랑 스펀지 점착성 검정 러버

 

52.5도로 보이는데, 그만큼 부드럽기에 빨강스펀지보다 그립력이 떨어지는데 어찌보면 적당히 부드러워서 컨트롤이 높기는 해서; 중급자들에게 어울린다.

 

3-3. 빨강 스펀지의 비점착성 검정색

 

세가지 러버들 중에서 가장 좋아보이며 동시에 가장 시장성이 높다. 비록 성능면에서는 오렌지 스펀지 점착성 빨강보다 못하지만, 2.7mm 스펀지가 지닌 독특한 특성이 너무나 잘 우러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캐치 프레이즈에 대표 모델로서 무척 잘 어울릴 정도라서, 가히 2.7mm 스펀지의 상징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스펀지가 47.~50도로 느껴질 정도로 부드러운 나머지 2.7mm로 두꺼운 스펀지의 강력한 추진력이 임팩트 마지막 순간 공이 떨어져 나갈 때 작렬하는데, 급작스레 "뻗어나감"이 몹시도 이채롭다.

 

게다가, 가볍기도 한데다, 뻗어나가는 맛이 깃들여 있어서 2.7mm 스펀지의 맛을 홍보할 때도 그 독특함을 가장 잘 담고 있어서 대표 러버가 될만하다.

 

3-4. 결론

 

전반적으로는 오렌지 스펀지의 점착성 빨강이 포핸드에, 빨강 스펀지의 비점착 검정을 백핸드로 사용하는 것이 무척이나 이상적인 조합이 된다.

 

파랑 스펀지의 점착성 검정은 점착성 빨강 러버와 유사한데 더 단단했으면 하는 미련이 남는다.

 

3가지 러버들 중에서, 오직 1가지만 출시해야 한다면 미련없이 빨강색 스펀지의 검정색 비점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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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규신 | 작성시간 26.06.15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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