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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방 ♡

지리산은 못 올분 안 와도 그냥 잘 있습니다

작성자돌다리|작성시간18.04.01|조회수350 목록 댓글 7

     좀 늦게 여섯시 넘어 대구 출발하여 여덟시 반에 우천 허만수님 추념비석을 보며 칼바위 쪽으로 길을 잡아 올라 열두시 반에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네 시간에 올라 예년과 반 시간여 차이가 있어도 예상하던 등정이었으나 중간에 단독 산행하는 남녀 각 세분의 추월을 당해 

 역시 나이는 어쩔수 없는거고...

 

      망바위 옆에서 숨돌리고 로타리로 계속...

 

     로타리 대피소 직전 헬기장에서 천왕 할배께 인사드리고..

 

   개선문이라 하지만 돌아보며 숨돌리는 안심문 자신문 고행문이라 싶기도 하다

 

    빤히 보이는 저기 턱밑 계단길은 고행의 극이지만 오르고 나면 잠깐인것을...

 

      천신만고 깔딱고개 오르듯 능선에 오르면 중청봉 쪽으로 대문으로 잠궈 길을 막았으니 목적이 무엇이든 씁슬하다.

 

 

 

    연무가 흐려 중청이 희미하고 가는 길은 대문으로 막아 보호하려는 듯.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 뿌연 연무가 시야를 아주 흐리게 하여 장엄한 지리 능선을 못보게 하니.... 정상 주변에 황토는 왜 깔려는지?...

 

  

    66년 처음 왔을 때는 저기 낮은 곳에 움막 두동에 백발 노옹 두분이 도인처럼 계셨었다.

 

 

   이 그림은 천왕봉 등정 50주년 기념으로 올랐던 2016 년 8.22일 코닥 디카로 찍은 사진임.   

 

정상 주변에 황토흙으로 복토를 하고 대나무 말목을 박아 토사유출을 방지 하려는지 많은 변형이 되었음.

 

     통천문 직전 내리막에 미끄러저 스틱 한개를 뿌러터리고 제석봉에 오르니 고사목의 잔해만 드문드문 있을뿐이고 구상묵인지

 가문비인지 심은 조성목이 들어차서 훗날의 밀림을 상상하도록 흐뭇한 기분을 주었다.

 

 

 

    주변에 황토를 깔고 대나무 말뚝을 박아 토사 유출을 막으려는지?...  영원히 반복 해야 될건데....

 

    제석봉 직전 잘룩한곳인데 지난날 크고 잘생긴 고사목이 있어서 영화촬영 섿드로도 이용 된적 있으나 고사목이 세월에....

 

   제석봉 전망대에서 정상을 보면 언제나 뭉클하고 반가운데....

 

    촘촘하던 고사목은 흔적이 희미하고 싱그러운 조성목이 힘있게 성장하니 훗날이 그려진다...

 

     힘차게 자라는 조성목들을 보기만 해도 풍요롭다.

 

    여기서 360도 동영상을 찍었는데 구입한 소니 카메라가 서툴러 옮기지 못하니.....

 

   희미하지만 우렁찬 지리 능선이 시원하다..

 

 

 

 

     66 년 8 월 22 일 천왕봉에 처음 오르고, 2006 년 8월에 40 년 된 지리산 이바구를 여기 지리산에 올린적있고, 2016년 8 월에는

 천왕봉 등정 50 주년 기념 등정 글을 쓰면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 싶었는데 주책없이 또 기록을 남겼습니다.

     아직은 맑은 정신이라 생각 되지만 언제 흐트러질지 모르는 나이라 읽으시면서 간혹 오 탈자가 있거나 흐트러진 흔적이 있으면

 이해 하시고 나무라며 바로 잡아주셔도 고맙게 여기겠습니다.

 

     중간에 두어번 동영상을 찍었으나 새로 구입한 소니 카메라가 서툴러 올리지도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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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inupb | 작성시간 18.04.05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산위에 | 작성시간 18.04.10 잘보았습니다.
  • 작성자사매 | 작성시간 18.04.12 감사합니다.
  • 작성자sea1 | 작성시간 18.06.08 정말 옛기억이군요. 건강하셔서 평온하십시오, 지리에 들어 본지도 오래된 것 같습니다. 언제나 새롭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돌다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06 항상 건강하고 밝고 활기찬 날이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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