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착을 내려놓을 때 오는 평온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게 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매어 놓는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되어 있지만, 도리어 얽매임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가졌을 때보다 잃었을 때 더 자유롭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 물건뿐만이 아니다. 마음의 집착, 내 생각만이 옳다는 고집, 타인에 대한 미움 역시 우리를 무겁게 만드는 짐일 뿐이다. 비우고 맑아진 자리에 비로소 진정한 평화와 채움이 시작된다. 《법정스님의 무소유 中에서》 우리는 채우려고만 할 때보다, 무거운 짐이나 욕심을 덜어내었을 때 비로소 마음의 참된 자유를 느낍니다. 내 주변의 물건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엉켜 있는 복잡한 생각과 집착을 하나씩 비워낼 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 글귀가 오늘 하루 마음에 따뜻한 여유와 맑은 평온을 가져다주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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