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7장 금인레이~충치

금니 탈락 (얇은 골드 인레이, 씹는 면) 가 떨어졌어요. --> GI 로 교체

작성자김동오|작성시간11.09.09|조회수2,343 목록 댓글 0

 몇 년 전에 때운 금인레이가 탈락되어 치과에 방문한

20대 남자분의 치아 사진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치아의 윗면(=씹는면=교합면)의 충치는

가장 발견하기 쉽고,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부위지만

치료를 가장 안 해도 되는 부위입니다.

조금 썩어도 별 탈없고,

많이 썩어도 큰 문제 없습니다.

(좀 심한 표현을 쓰자면, 치과의사에게 걸려서 치료만 받지 않는다면)

 

위 치아도 금인레이 치료를 받았지만 2번째 탈락되어 부착하러 온 경우인데요.

금인레이를 위한 두께가 너무 얇다는 점.

즉, 치아 삭제를 충분히 못한 점이 탈락의 주된 원인일 것입니다.

 

그러나 더 나아가 저렇게 약간 썩은 경우

금 인레이를 해서

치아를 건강하게 하겠다는 생각 또는 치료가 진짜 원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안에 금이 들어가면 건강에 좋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득보다는 실이 될 것 같고요.

 

금인레이 장착을 위해 "건전한" 치아 부위도 어느 정도를 삭제해야만 하는  것도

치아의 양을 줄이고 치아를 약하게 하기에 좋지 못한 일입니다.

 

항상 중요한 것은 "치아 사이"의 문제입니다.

레진(resin) 이란 재료로 하기에도 치아삭제를 더 해야하는 형편이라서

저렴하지만 다소 약한 Glass Ionomer(GI, 글래스 아이오노머)란 재료로

충전을 했습니다.

약한 재료로 이렇게 때운게 말이 되냐 라는 식으로 말하는 다른 치과의사분들도 있을텐데요.

무조건 딱딱한 재료라고 좋은 게 아니고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정밀한 교합접촉에 집착하는 치과의사이기 하지만

씹는 면에 충치치료재료가 떨어져도

안때워도 괜찮다라고 말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이 환자에게 진정 의미가 있는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