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 다녀와서 사진정리하다가 몇 장 올려보아요^^

작성자뉴빅스탈|작성시간14.08.09|조회수1,533 목록 댓글 15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카페에 글 올리네요^^ ㅎㅎ

24살 때 "SNPE와 만나지 어언 1년. 나는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 라는 글을 썼었는데 제가 벌써 27살이라니 시간 참 빠르죠? >.<

제 후기를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건강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고 또래 아이들처럼 젊은 시절을 젊은이 답게 보내지 못한 탓인지 몸이 좋아지니까 새처럼 날고 싶은 욕망이 많이 들더라구요. (무언가 활개를 치며 자유롭게 쏘다니고 싶었어요 ㅋㅋ)

그래서 작년에 호주로 떠났고 딱 1년을 채우고 돌아왔답니다

요즘 사진정리를 하고 있는데 혼자 보기 조금 아까워서 그리고 혹시 제가 여전히 괜찮은지, 다시 아프진 않은지 하고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으까봐 이렇게 올려 보아요^^

 

먼저 귀여운 염소와 한 컷 ㅎㅎ

 

 

(먹이 주는 줄 알고 멀리서 달려왔는데 안 줘서 짜증나는 양들 미안미안;;;;)

대만친구가 농장에서 동물들 키우는 일을 했었는데 놀러오라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갔었어요. 티비에서만 보던 양떼들도 보고 아기 코끼리 만한 돼지도 보고 ,여러가지 신기한 동물들에게 먹이도 줘보고 농장 할아버지가 차려주신 소박한 식탁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웃고 떠들고... 정말 좋은 추억 중 하나에요 ^^

 

 

여기는 Pennisula hot spring 인데요 이렇게 야외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온천을 즐기 수 있는 곳이에요. 정말 신세계였어요

낮에도 멋있지만 밤엔 하늘에 별이 총총히 빛나는 것이 너무 멋있어서 집에 가기가 싫더라구요 ㅎㅎ 

 

시티에서 1시간 넘게 차를 타고 외곽지역으로 가서 난생처음 낚시도 해보고

 

죽기 전에 꼭 가보아야 할 곳 중 하나라는 Great ocean road 도 가보았어요.

 

저는 1년 동안 멜번에서만 지냈는데요 정말 전세계사람들이 다 있다고 할 정도로 인종이 참 다양하고 음식도 호주 음식이 아닌

음식들이 더 많았어요 호주에서 호주음식은 거의 안 먹어보고 온갖 아시아 음식을 섭렵하고 왔다는...... ㅎㅎㅎ

 

 

 

아시아 음식하면 한국음식이 또 빠질 수 없죠! 한국식당도 많고 한국음식이 정말 인기가 많아요. 제 브라질리언, 이탈리언 룸메이트는 한식당만 가더라구요 ㅋㅋㅋ 저 사진은 친구들에게 한국 음식과 술문화를 전파하고 있는중 ㅋㅋㅋ

 

멜번에 도착한지 한 달만에 어렵게 집을 구했어요. 영어 공부를 위해 외국인들만 있는 집에 들어갔어요. 이 집에 들어오려고 수 많은

사람들이 경쟁을 하고 ㅎㅎㅎ 집구하는데 인터뷰까지 보는 게 정말 웃겼어요 ㅋㅋㅋ 어쨌든 운 좋게 28층에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시설좋은 아파트에서 1년 동안 살게 되었답니다

 

 

원래는 파티하면 안되는데 쉐어메이트들이랑 단합하여 파티도 열고 ㅋㅋ

             2차는 클럽으로 ㅎㅎㅎ

 

Hipster 컵셉으로 입고 온 Fabio

 

 

브라질 전통 술을 만들어 먹고 있는 모습 .보드카에 라임을 썰어 넣고 찧은 후 설탕을 넣으면 정말 근사한 술로 변신!

 

 

 

좁은 집에 도대체 몇십명이 온건지.... ㅎㅎㅎ 파티라고 하면 뭔가 격식 차릴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각자 술이나 과자같은거 사들고 와서 음악 크게 틀어놓고 분위기 좀 내며 수다떠는 게 파티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파티 한 번 하고 나면 제 친구의 친구들과 모두 친구가 돼요 ㅋㅋㅋ 브이하고 찍으니까 아시안 스탈이라며 따라하는 친구들 :)

 

호주에서 제가 제일 잘 한 일을 꼽자면 댄스학원에 간 것인데요 원래 한국에서는 케이팝 신곡나오면 좀 배우고 그랬었는데 호주에서

힙합과 같은 스트릿댄스의 매력에 빠져 매일 3클래스씩 들으면서 거의 학원에 살다시피 했어요 ㅋㅋ

거기서 '평생 다시 이런 친구들은 못 만날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친구들을 만나(제 호주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날씨와 언어와 음식으로 인해 나름대로 힘들기도 했던 멜번생활을 1년이나 지속할 수 있었어요

 

 

왼쪽에서 세번째가 저에요 ㅎㅎㅎ

 

다들 춤을 너무 사랑하는 애들이라서 (특히 k-pop이 정말 인기가 많고 이로 인해 한국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요, 스튜디오 티비에는 하루종일 한국 가수들 뮤직비디오가 나와요) 락키라는 친구집 뒷마당에 모여 연습을 하곤 했는데요

그러다 BYS(backyard studio)라는 크루를 장난삼아 만들어 영상을 찍고 Korea festival에 지원했는데 합격하고

 본선무대에서 2등해서 상품으로 LG 티비도 받았어요!

케이팝 스타 4 호주편에 출연 제의도 받았는데 한류페스티벌 공연이랑 겹쳐서 아쉽게도 출연하진 못했지만 지금도 멜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런 친구들이랍니다!

 

 

 

항상 같이 놀러다니고 축제도 보러다니고 집에서 잠 자는 시간 빼고 24시간 붙어 다녔던 친구들^^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에 몇 달 동안 찍은 비디오와 영상편지로  만든 30분 가량의 영상을 보여줘 절 엉엉 울게 만들었던 소중한

친구들이 네 달만 있으면 한국에 와요!! 3주 동안 서울에서 다시 함께 할 수 있다니!! 정말 설레요 >,<

 

 

퍼핑빌리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2시간동안 숲속 탐험도 했어요 발밑에 하얀 연기가 자욱하니까 그게 꼭 구름같아서

 해리포터의 주인공인 된 느낌이었어요 ㅎㅎ

 

 

               길가다 만난 코스프레 언냐들과 함께 ^^ 여기선 모르는 사람한테 말걸어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원래

               오래 알고 지냈던 사람마냥 대화하는 문화가 정말 부러웠어요

 

 

나를 항상 Korean honey 라고 부르며 챙겨주던 언니같은 Jacky

 

같이 클럽 가면 5시간을 쉬지도 않고 춤을 춰서 나를 매우 놀라게 했던 ;;;; 자기는 카니발의 나라에서 왔기 때문이라던 내 친구 Jacky

브라질 사람들은 카니발 때 3일 동안 잠도 안 자고 춤 춘다고 한다....대단하다.....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내년에 서울에 올 거라며 엊그제 메시지를 해서 날 기쁘게 한 독일인 룸메 Mirriam

 

 

바리스타 챔피언쉽에서 1등 하는 게 꿈인 일본인 친구 유키

 

 

 

 

 

       

 

                                                   Flinders station 에서 새해맞이 불꽃축제

 

                                                       크리스마스를 맞아 꽃단장한 시티홀

 

                                    집 근처 Albert park 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쁘게 꾸며놓은 집들

 

 

 

 

여자들의 드레스코드가 우스꽝스러운 모자장식이라는게 참 신기했던 Caufield cup

 

 

주립도서관에서

 

 

 

st.killda beach 에서

 

 

브라질리언 오빠가 직접 요리해준 브라질 가정식

 

가장 좋아하는 장소였던 Yarra river

 

Dandenong 1000steps 도중에

 

런닝맨 호주편 촬영지였던 Ballarat

 

 

 

                  거리의 예술가들....^^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1년치 사진을 압축해서 올리려니까 사진이 너무 많네요^^;;;;;;;

 

 

 

호주에서 음식 때문에 참 힘들었는데요 엄마가 보내주신 생식 덕분에 그래도 영양보충이 됐었어요

호주에는 두유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또 묽어서 생식 먹기가 편했구요 두유뿐만 아니라 쌀로 만든 라이스 밀크나

아몬드 밀크도 있어서 참 좋았어요.

 

 

이 사진들은 한국에 돌아오기 한 달 전 마지막 남은 생식 두 봉지를 먹기 전에 눈물을 머금고 (?) 찍은 사진들 이에요 ㅎㅎ

거기선 춤을 많이 추다보니 에너지 소비가 많아서 그런지 생식 한 봉지로는 충분치가 않아서 두 봉지씩 먹었었어요

 

 

 

힙합을 많이 춰서 힘들어서인지 열량소비가 많아서인지 식욕이 폭발해서 엄청난 양을 먹고 ,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안 채워질 때 생식을 먹으면 그 순간 그 식욕이 사라지더라구요. 마치 몸이

"그래 너가 진작 이걸 넣어줬어야지.

영양가 없는 것만 계속 넣어주니까 내가 이러는거 아냐"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어요. 이로 인해 저의 생식사랑은 on and on~~

 

 

호주에도 근골격계 질환으로 힘든 사람이 많은 가봐요 집 근처에만 이런 곳이 두 군데나 있더라구요

호주에도 SNPE가 필요하군요

 

사실 저는 호주에 있는 1년 동안 SNPE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답니다 ㅎㅎㅎ 대신 베개는 매일 베고 자고 도자기를 2~3시간씩 했어요.

그러면서 도자기와 베개가 참 강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기도 하구요^^

(9년이나 근무했다던 이태리 출신 간호사와 2개월 정도 같이 살았었는데 제 도자기 맨날 했어요 ㅋㅋㅋㅋ

뭐냐고 물어봐서 이렇게 쓰는거고 어디에 좋다고 설명해줬더니 자기도 해도 되냐며 ㅋㅋ 그 후로 매일 아침마다 하더라구요 ㅋㅋ)

 

 

솔직히 말씀드리면 카페에서 제가 예전에 쓴 후기 보고 좀 놀랐어요.

"내가 이 정도까지 아팠고 그 수많은델 찾아 다녔었나?" 이렇게요

참 사람에게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 망각이라더니.... 벌써 이렇게 잊어버렸네요 ㅎㅎㅎ그래도 그 만큼 몸이 좋아져서

지난 고생이 생각도 안 날 정도라는 반증이니까 참 기분이 좋아요^0^

 

 

 

마지막으로 Prahan에 있는 Lovemachine이라는 클럽에서 친구들과 공연했던 동영상 링크로 마무리할게요~!

 

http://www.youtube.com/watch?v=zc6hohNzxVE

얼룩말 스타킹에 흰티, 보라색 모자가 저랍니다^^

 

모두 더위 조심하시구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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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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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경지혜 | 작성시간 14.08.19 와우~예전 새한별님 후기 읽고 그 자리에서 벅찬 댓글을 남겼었는데..저도 교수님께서 새한별님 왔다는 얘길 해주셔서 기대기대했었어요~정말 웃음가득 행복가득한 예쁜 모습♡ 수업시간이 겹쳐 같이 운동은 못하지만 오며가며 친해지고 싶네요~! 새한별님 보고 1000번 구르기에 대한 확신과 업그레이드의 생생한 후기 꼭 듣고 싶어요~~언젠가는?ㅎㅎ
  • 답댓글 작성자뉴빅스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8.20 방금 snpe 강사로 멋지게 활동하신다는 후기 잘 읽었어요~!
    안그래도 오널 동생이랑 운동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저 분 인상 좋으시다~했었는데ㅎㅎ 친하게 지내요*^ㅇ^*
  • 작성자김경자(자경) | 작성시간 14.09.15 교수님 강의중에 조새한별님 체험사례를 얼마나 열강의를하시던지 매우 궁금했었는데~~이렇게라도 볼수있다는게 영광입니다 덕분에 호주 구경도 잘했습니다~~
    좋아졌다고 Snpe 소홀히 하지마시고 Snpe를 더많이사랑해주세요 유명하신 조새한별님을 속히보고싶어요^^
    언제쯤 나타나시려나 기대 합니다 짜~~잔~~
  • 작성자박다현 | 작성시간 15.10.17 이쁜 한별~^^ 남들 몇년은 걸려서 해볼거 1년만에 다한듯 느껴지는걸~
    읽는 내내 감정이입 제대로 했는지 수업가야하는데....날씨도 받쳐주겠다...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네~ㅎ
    만나서 넘 반가워~ 진심으로^_^
  • 답댓글 작성자조새한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0.29 5기반장님~다현언니^^ 저도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추억이 새록새록>_< 함께 5기 수업 듣게되서 큰 행운이에요~~!! 넘넘 반갑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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