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4기 최현정(체험사례)

작성자최현정|작성시간15.06.13|조회수567 목록 댓글 9
SNPE를 만나게 된 건 2014년 5월 친구를 통해서입니다.
친구에게 SNPE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뚤어진 척추를 바르게 하면 신경과 혈액의 소통이 원활하게 되어 
몸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친구의 집에서 1번 자세와 구르기를 하면서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껴, 조금 더 정확한 자세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7월에 본원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약 한 달간의 본원 수업을 배우면서 여름 더위가 힘들었지만 윤지윤 수석강사님의 정확한 설명과 
본원에 비치된 도구들의 활용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운거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비가 오는 날이면 흉추 4, 5번에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였는데 
통증의 강도는 매번 달랐고 다행히 대부분은 견딜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번씩 찾아오는 기분 나쁜 통증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짧은 한 달의 본원 수련 후 기분 나쁜 통증을 씻어 버리고자  딱딱한 바닥에서 아침, 저녁으로 
구르기 300~400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 지났을 쯤... 공룡의 등과 같은 혹이 3개나 생겨 저를 당황스럽게 하였으며 
통증으로 구르기는 더 이상 할 수 없었고 침대에서조차 바르게 누울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고등학교때부터 저를 괴롭혀온 통증이 줄어드는듯하여 저를 더 의욕적으로 만들었지만
등에 생긴 혹이 저의 의욕을 꺾어버렸습니다.
다행히 구르기를 멈추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통증과 혹은 줄어들며 사라졌지만 
구르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자리 잡았습니다.
이론상 좋은 운동은 맞는데 실제 저와는 조금 동떨어진 게 아닐까란 생각마저 들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 던 중 10월에 시작된 친구의 강의를 주 1회 수업을 받으면서 다시 SNPE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주1 회 수업은 운동량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지만, 여러명이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같이 하는 시간이 조금이나마 운동을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어었습니다.
12월 하루는 오른쪽 다리 전체의 통증으로 잠을 잘 수 없는 날이 이틀이나 지속되었습니다.
친구의 조언으로 수면시 소프트 경추베개와 고관절과 무릎 위, 아래 발목 벨트를 착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통증이 사라져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다시 SNPE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3P 수업을 등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의시간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1,000번 구르기에 이어 3시간 구르기와 나머지 자세에 대한 숙제는
구르기에 대한 두려움과 아직 1,000번도 달성 못한 저에게 어렵고 힘든 과제였습니다.
그러던 중 X-ray 사진 판독을 통해 목의 변위와 골극, 상부 흉추의 틀어짐, 요추 4, 5번의 협착과 요추 변위, 
골반은 폐쇄 공이 보이지 않았고 오른쪽 상단으로 기울고 틀어져 있었으며 꼬리뼈까지 안쪽으로 꺾여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은 상태였습니다.  
더구나 폐쇄 공이 보이지 않는 경우는 몇 백명 중 한 명 나올 정도라니 걱정과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그동안 제가 왜 그토록 만성피로에 시달렸는지... 12시간 이상 자더라도 피곤이 풀리지 않았는지…
교통사고 이후 항상 무거운 짐을 올려놓은 듯 한 어깨와 뻐근한 목으로 인해 2배로 피곤한 일과를 보내야 했으며  
그로 인해 몇 년의 삶을 피곤과 고통으로 힘들어 했었는데... 안타까움만 밀려왔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처럼 타인의 확신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확신으로 나아가기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는 강한 필요성과 
의지를 가지며 더 집중 하게 된 건 이때부터였던가 같습니다.
놀이매트 위에서 200개로 시작한 구르기가 십여 일이 지나 매트와 바닥을 오가며 2시간 30분이 걸려 
드디어 1,000번을 달성했습니다.  
1,000번 구르기 달성으로 이번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놀이매트를 제외한 바닥에서 1,000번 구르기 도전! 물론 구르기는 놀이매트 위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1000번 구르기를 달성한 날부터 놀이매트와 바닥을 오가며 1,000번 이상의 구르기는 매일 지속하였고, 
힘든 날은 매트 위에서만 1,000번 구르기를 하였습니다.
바닥에서 1000번 구르기 목표를 잡은지 20일째, 매트 500번 바닥 1,000번을 2시간 30분이 걸려 달성하였습니다. 
그 날을 계기로 구르기는 더욱 더 탄력을 받았으며 최대 1,800번까지 도달하였습니다. 
그때 느낀 뿌듯함은 잊지 못 할것 같습니다.
1,000번 구르기가 지속 되던 어느날부터 피로감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였으며,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가벼웠습니다. 
그리고 딱딱한 바닥이라고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어떤 감각도 느껴지지 않았고,
교수님 말씀처럼  베란다 바닥이나 아스팔트 위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였습니다.
구르기의 불편한 점이라면 불규칙적으로 척추 뒤에 나타나는 혹 과 상처일 것입니다.  
저 역시 천골이 붓고 꼬리뼈에 상처가 났으며, 혹이 요추 4, 5번을 기점으로 넓게 퍼지며 흉추 12번까지 올라갔고,
경추 7번이 붓고 흉추 4, 5번에 상처가 생겨 피가 났습니다.
처음 구를때는 무릎의 높낮이가 많이 차이가 났지만 어느 순간부터 오른쪽 골반에서 소리가 났고 신기하게도 
양쪽 무릎이 거의 동일한 높이가 되는 걸 보았습니다.
이때 틀어진 골반이 움직인다는 것이 느껴졌고 굳어진 게 부드러워지면 된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몸으로 체험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1번 자세는 상처가 나거나 혹이 생기지 않아 구르기보다는 두려움이 적었습니다.
벽을 활용한 자세는 처음엔 몇 분도 하기 힘들었지만 어느 순간 1시간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았으며, 
평소 같으면 지하도의 마지막 계단을 버거운 상태로 올라왔지만 가볍게 지나다녔으며
자연스레 어깨가 펴지고 허리에 힘이 실려 바른 자세로 걷고 있다는 느낌이 저도 모르게 들었습니다.
2번 자세는 본원에서 처음 수련시 등이 바닥에 닿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바닥에 자연스럽게 닿았으며, 
양쪽 무릎의 당김 증상도 처음엔 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졌으며 최대 15분까지 자세 유지가 가능하였습니다.
3번 자세도 처음 본원 수련시 목과 어깨에 상당히 많은 힘이 들어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골반과 허리 힘으로 다리를 들어 올릴 수 있었으며 높이와 유지시간도 길어졌습니다.
수면시의 웨이브 베개 활용은 첫날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누으면 바로 잠을 잤었던 저에게 웨이브 베개는 3시간 이상 눈을 감지 못하고 후두골의 마비와 저림, 
몸 오른쪽 전체의 편마비와 저림 증세도 겪었으며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그 이후에도 웨이브 베개로 인해 2 ~ 3시간 이상을 잠을 자지 못하였으며
저도 모르게 지쳐 자는 날이 더 많았고, 몇 주가 지나도 적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불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경추의 변위, 골극과 석화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눈으로 본 X-ray 판독이 없었다면 벌써 포기해 버렸을 것입니다.
고관절 벨트와 체형교정 벨트를 처음 착용시 아침에 일어나면 여기저기 흩어진 벨트를 발견하곤 했는데 3개월이 지나자 
아침에도 벨트가 착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2월에서 5월 중순까지 매일 착용하였으나 지금은 수면시 발생되는 많은 열로 인해 아쉽게도 착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12월 이후 아팠던 오른쪽 다리의 통증은 재발이 없었으며 O자 다리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고관절 벨트와 2번 벨트로 인하여 장거리 대중교통 이용에도 힘들지 않게 저를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족궁 보조구의 경우는 평발이면서 걷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 이미 생활화 되었습니다.
대중교통 및 걸을 때 족궁 보조구를 사용함으로써 평소에 느껴지는 피로도 및 발의 통증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어느덧 SNPE가 저의 일상이 되어버린듯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선 기분이었던 게 분명한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저의 하루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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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새싹 | 작성시간 15.06.14 모든게 자기와의 싸움이죠~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SNPE -edu | 작성시간 15.06.14 학구열이 대단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최현정님처럼 필기를 철저하게 하는 사람은 처음 보았습니다~~^^

    관심이 많으면 재미도 있고 집중력도 증가되는 것이 인간의 특징입니다. 일은 즐기는 자가 최고의 성공을 합니다.

    앞으로 무한 성공을 기대합니다~~~
  • 작성자빡쿄 | 작성시간 15.06.14 선생님ㅜㅠ 그날 커피마시며 들었던 이야기를 생각하면 약간 아쉽지만
    사례 잘읽었습니다.
    소리 없이 조용히 꾸준히 노력 엄청많이 하셧어요
    시끄럽게 떠들며 운동했던 제가 부끄러워 집니다 ㅎㅎ^^;
    쭉~화이팅하세요!!!
  • 작성자김민희(수석강사) | 작성시간 15.06.17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snpe를 생활화하시고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경험한 것들이 큰 자산이 되었겠지요 ^^ 늘 부지런하고 밝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snpe 사랑해주시고 더 건강해지세요 ^^
  • 작성자윤지유♬♪수석강사 | 작성시간 15.06.18 친구따라 강남온 케이스~^^ㅎㅎ첨 강남연수원에 오셔서 수련할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3P과정까지 멋지게 해내셨네요. 축하드려요~! ^^ 매번 교수님 외부특강까지 오셔서 듣는 열정을 보고 최현정님은 분명 잘되실거라 생각했어요. 차분한 열정으로 SNPE에서 꽃을 피우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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