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PE를 만나게 된 건 2014년 5월 친구를 통해서입니다. |
| 친구에게 SNPE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뚤어진 척추를 바르게 하면 신경과 혈액의 소통이 원활하게 되어 |
| 몸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그러다 친구의 집에서 1번 자세와 구르기를 하면서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껴, 조금 더 정확한 자세를 배우고 싶다는 |
| 생각으로 7월에 본원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
| 약 한 달간의 본원 수업을 배우면서 여름 더위가 힘들었지만 윤지윤 수석강사님의 정확한 설명과 |
| 본원에 비치된 도구들의 활용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운거 같습니다. |
| 고등학교 때부터 비가 오는 날이면 흉추 4, 5번에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였는데 |
| 통증의 강도는 매번 달랐고 다행히 대부분은 견딜만 하였습니다. |
| 하지만 한 번씩 찾아오는 기분 나쁜 통증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
| 짧은 한 달의 본원 수련 후 기분 나쁜 통증을 씻어 버리고자 딱딱한 바닥에서 아침, 저녁으로 |
| 구르기 300~400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 그리고 2주 정도 지났을 쯤... 공룡의 등과 같은 혹이 3개나 생겨 저를 당황스럽게 하였으며 |
| 통증으로 구르기는 더 이상 할 수 없었고 침대에서조차 바르게 누울 수가 없었습니다. |
| 처음에는 고등학교때부터 저를 괴롭혀온 통증이 줄어드는듯하여 저를 더 의욕적으로 만들었지만 |
| 등에 생긴 혹이 저의 의욕을 꺾어버렸습니다. |
| 다행히 구르기를 멈추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통증과 혹은 줄어들며 사라졌지만 |
| 구르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자리 잡았습니다. |
| 이론상 좋은 운동은 맞는데 실제 저와는 조금 동떨어진 게 아닐까란 생각마저 들게 하였습니다. |
| 그렇게 시간을 보내 던 중 10월에 시작된 친구의 강의를 주 1회 수업을 받으면서 다시 SNPE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
| 주1 회 수업은 운동량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지만, 여러명이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
| 같이 하는 시간이 조금이나마 운동을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어었습니다. |
| 12월 하루는 오른쪽 다리 전체의 통증으로 잠을 잘 수 없는 날이 이틀이나 지속되었습니다. |
| 친구의 조언으로 수면시 소프트 경추베개와 고관절과 무릎 위, 아래 발목 벨트를 착용 후 |
| 얼마 지나지 않아 통증이 사라져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
| 그로 인해 다시 SNPE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3P 수업을 등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 강의시간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1,000번 구르기에 이어 3시간 구르기와 나머지 자세에 대한 숙제는 |
| 구르기에 대한 두려움과 아직 1,000번도 달성 못한 저에게 어렵고 힘든 과제였습니다. |
| 그러던 중 X-ray 사진 판독을 통해 목의 변위와 골극, 상부 흉추의 틀어짐, 요추 4, 5번의 협착과 요추 변위, |
| 골반은 폐쇄 공이 보이지 않았고 오른쪽 상단으로 기울고 틀어져 있었으며 꼬리뼈까지 안쪽으로 꺾여 전체적으로 |
| 문제가 많은 상태였습니다. |
| 더구나 폐쇄 공이 보이지 않는 경우는 몇 백명 중 한 명 나올 정도라니 걱정과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
| 그동안 제가 왜 그토록 만성피로에 시달렸는지... 12시간 이상 자더라도 피곤이 풀리지 않았는지… |
| 교통사고 이후 항상 무거운 짐을 올려놓은 듯 한 어깨와 뻐근한 목으로 인해 2배로 피곤한 일과를 보내야 했으며 |
| 그로 인해 몇 년의 삶을 피곤과 고통으로 힘들어 했었는데... 안타까움만 밀려왔습니다. |
| 교수님의 말씀처럼 타인의 확신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확신으로 나아가기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는 강한 필요성과 |
| 의지를 가지며 더 집중 하게 된 건 이때부터였던가 같습니다. |
| 놀이매트 위에서 200개로 시작한 구르기가 십여 일이 지나 매트와 바닥을 오가며 2시간 30분이 걸려 |
| 드디어 1,000번을 달성했습니다. |
| 1,000번 구르기 달성으로 이번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
| 놀이매트를 제외한 바닥에서 1,000번 구르기 도전! 물론 구르기는 놀이매트 위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
| 1000번 구르기를 달성한 날부터 놀이매트와 바닥을 오가며 1,000번 이상의 구르기는 매일 지속하였고, |
| 힘든 날은 매트 위에서만 1,000번 구르기를 하였습니다. |
| 바닥에서 1000번 구르기 목표를 잡은지 20일째, 매트 500번 바닥 1,000번을 2시간 30분이 걸려 달성하였습니다. |
| 그 날을 계기로 구르기는 더욱 더 탄력을 받았으며 최대 1,800번까지 도달하였습니다. |
| 그때 느낀 뿌듯함은 잊지 못 할것 같습니다. |
| 1,000번 구르기가 지속 되던 어느날부터 피로감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였으며,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가벼웠습니다. |
| 그리고 딱딱한 바닥이라고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어떤 감각도 느껴지지 않았고, |
| 교수님 말씀처럼 베란다 바닥이나 아스팔트 위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였습니다. |
| 구르기의 불편한 점이라면 불규칙적으로 척추 뒤에 나타나는 혹 과 상처일 것입니다. |
| 저 역시 천골이 붓고 꼬리뼈에 상처가 났으며, 혹이 요추 4, 5번을 기점으로 넓게 퍼지며 흉추 12번까지 올라갔고, |
| 경추 7번이 붓고 흉추 4, 5번에 상처가 생겨 피가 났습니다. |
| 처음 구를때는 무릎의 높낮이가 많이 차이가 났지만 어느 순간부터 오른쪽 골반에서 소리가 났고 신기하게도 |
| 양쪽 무릎이 거의 동일한 높이가 되는 걸 보았습니다. |
| 이때 틀어진 골반이 움직인다는 것이 느껴졌고 굳어진 게 부드러워지면 된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몸으로 체험 되는 |
| 순간이었습니다. |
| 1번 자세는 상처가 나거나 혹이 생기지 않아 구르기보다는 두려움이 적었습니다. |
| 벽을 활용한 자세는 처음엔 몇 분도 하기 힘들었지만 어느 순간 1시간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았으며, |
| 평소 같으면 지하도의 마지막 계단을 버거운 상태로 올라왔지만 가볍게 지나다녔으며 |
| 자연스레 어깨가 펴지고 허리에 힘이 실려 바른 자세로 걷고 있다는 느낌이 저도 모르게 들었습니다. |
| 2번 자세는 본원에서 처음 수련시 등이 바닥에 닿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바닥에 자연스럽게 닿았으며, |
| 양쪽 무릎의 당김 증상도 처음엔 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졌으며 최대 15분까지 자세 유지가 가능하였습니다. |
| 3번 자세도 처음 본원 수련시 목과 어깨에 상당히 많은 힘이 들어갔지만 |
| 시간이 지날수록 골반과 허리 힘으로 다리를 들어 올릴 수 있었으며 높이와 유지시간도 길어졌습니다. |
| 수면시의 웨이브 베개 활용은 첫날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
| 누으면 바로 잠을 잤었던 저에게 웨이브 베개는 3시간 이상 눈을 감지 못하고 후두골의 마비와 저림, |
| 몸 오른쪽 전체의 편마비와 저림 증세도 겪었으며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
| 그 이후에도 웨이브 베개로 인해 2 ~ 3시간 이상을 잠을 자지 못하였으며 |
| 저도 모르게 지쳐 자는 날이 더 많았고, 몇 주가 지나도 적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
| 지금도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불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
| 만약 경추의 변위, 골극과 석화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눈으로 본 X-ray 판독이 없었다면 벌써 포기해 버렸을 것입니다. |
| 고관절 벨트와 체형교정 벨트를 처음 착용시 아침에 일어나면 여기저기 흩어진 벨트를 발견하곤 했는데 3개월이 지나자 |
| 아침에도 벨트가 착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 12월에서 5월 중순까지 매일 착용하였으나 지금은 수면시 발생되는 많은 열로 인해 아쉽게도 착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
| 덕분에 12월 이후 아팠던 오른쪽 다리의 통증은 재발이 없었으며 O자 다리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
| 그리고 고관절 벨트와 2번 벨트로 인하여 장거리 대중교통 이용에도 힘들지 않게 저를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
| 족궁 보조구의 경우는 평발이면서 걷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 이미 생활화 되었습니다. |
| 대중교통 및 걸을 때 족궁 보조구를 사용함으로써 평소에 느껴지는 피로도 및 발의 통증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
| 어느덧 SNPE가 저의 일상이 되어버린듯합니다. |
| 처음에는 조금 낯선 기분이었던 게 분명한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저의 하루와 함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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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새싹 작성시간 15.06.14 모든게 자기와의 싸움이죠~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SNPE -edu 작성시간 15.06.14 학구열이 대단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최현정님처럼 필기를 철저하게 하는 사람은 처음 보았습니다~~^^
관심이 많으면 재미도 있고 집중력도 증가되는 것이 인간의 특징입니다. 일은 즐기는 자가 최고의 성공을 합니다.
앞으로 무한 성공을 기대합니다~~~ -
작성자빡쿄 작성시간 15.06.14 선생님ㅜㅠ 그날 커피마시며 들었던 이야기를 생각하면 약간 아쉽지만
사례 잘읽었습니다.
소리 없이 조용히 꾸준히 노력 엄청많이 하셧어요
시끄럽게 떠들며 운동했던 제가 부끄러워 집니다 ㅎㅎ^^;
쭉~화이팅하세요!!! -
작성자김민희(수석강사) 작성시간 15.06.17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snpe를 생활화하시고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경험한 것들이 큰 자산이 되었겠지요 ^^ 늘 부지런하고 밝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snpe 사랑해주시고 더 건강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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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지유♬♪수석강사 작성시간 15.06.18 친구따라 강남온 케이스~^^ㅎㅎ첨 강남연수원에 오셔서 수련할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3P과정까지 멋지게 해내셨네요. 축하드려요~! ^^ 매번 교수님 외부특강까지 오셔서 듣는 열정을 보고 최현정님은 분명 잘되실거라 생각했어요. 차분한 열정으로 SNPE에서 꽃을 피우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