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지석영선생의 '언문'140p에는 '참초제근(斬草除根)'이란 말이 있다.
'풀을 베고 뿌리까지 뽑아버린다'는 뜻으로,
훗날 화근이 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하게 없애버림을 이르는 말이다.
'베다'라는 뜻의 참(斬), '풀'의 초(草), '뿌리를 뽑다'의 제(除), '뿌리'의 근(根)으로 이루어진 한자성어 이다.
유래와 어원.
출전: 중국 춘추시대 노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 『춘추좌전(春秋左傳)』
배경: 기원전 707년, 정나라의 군주 장공(莊公)이 반란을 일으킨 동생 단(段)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유래했다.
당시 신하 '공자려'는 장공에게 *"잡초를 없애려면 뿌리까지 뽑아야지(斬草除根),
그렇지 않으면 싹이 다시 자라 화근이 될 것"*이라고 진언 한 데서 비롯되었다.
내가 이곳으로 이사 온 이유 중에 하나가 풀 때문이었다.
몇 천평에 풀을 베는데 정말 돌아서면 다시 풀이 날 지경이었다.
그런 나를 보고 이웃노인이 말한다.
' 약을 치라"고.
그건 또 못하겠다.
그들도 살아가는데....
그런데 그 풀들보다도 이 세상에는 없애야 할 인간들이 너무나 많다.
오죽하면 김지하시인은 '오적'이라고 까지 했는가?
요즘 그들보다도 종교인들도 그렇다.
약을 쳐도 소용이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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