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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공부

소태산대종사의 깨달음과 새회상 개교4(서문성교무)|

작성자修耕|작성시간10.04.12|조회수78 목록 댓글 0

*대각개교의 달에 ‘원불교인이 원불교는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종교이다’가 아니라

이 사회가 인류가 ‘원불교가 이 세상에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관계’라고....

 


<병진년에 일원의 진리를 깨닫다>
 

1916년丙辰 이른 봄,

대종사 정신이 문득 쇄락灑落하여지며 영기靈氣의 움직임을 느꼈다.

별이 반짝이고 하늘은 청명淸明한 가운데 맑은 공기를 호흡하니 전에 없던 생각이 차례로 떠올랐다.


대종사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주역周易》의 글귀가 환히 해석되고

모든 의심들이 한 생각을 넘지 아니했다


그때 심경이 ‘청풍월상시淸風月上時 만상자연명萬象自然明’이었고,
 
깨달음을 “만유萬有가 한 체성體性이며 만법萬法이 한 근원根源이로다.

이 가운데 생멸生滅 없는 도道와 인과보응因果報應되는 이치가

서로 바탕하여 한 두렷한 기틀을 지었도다”라고 하였다.

 


<보충 내용>

 

1916년丙辰 4월 28일(음 3.26) 새벽,

소태산 대종사는 노루목 어두운 방안에 그날도 앉아 있다가 정신이 문득 쇄락해짐을 느꼈다.

전에 없었던 새로운 기분이며 이상한 영기靈氣의 움직임을 느꼈다.


소태산 대종사 이상히 여기고 방문을 나와 살펴보니 하늘은 청명하고 별은 유난히 반짝이었다.

맑은 공기를 깊이 호흡하며 마당을 이리저리 거닐다
 
‘나의 지내온 바가 모두 고생이 아니던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고생을 면하기로 하면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며 전에 하지 않던 생각을 차례로 하였다.


날이 밝았다. 소태산 대종사는 먼저 머리를 다듬을 빗이며 손톱을 자를 가위 등 청결기구를 찾았다.

시봉하던 이원화는 소태산 대종사의 의외의 행동에 한편은 놀라고 한편 기뻐하며, 그 동작을 주시하였다.
 
이때가 소태산 대종사 마침내 정定에서 나오는 첫 걸음이었다.


소태산 대종사 아침식사를 하고 난 뒤였다.

이웃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길룡리 이웃인 구수미장에 가다 잠시 집 옆 노루목 고개 바위에 앉아

동학의 《동경대전》을 가지고 서로 담론하였다.


그 말 가운데 특히 ‘오유영부 기명선약吾有靈符基名仙藥(내게 신령스런 부적이 있으니 그 이름은 선약이요),

기형태극 우형궁궁基形太極又形弓弓(그 모양은 태극이며

또 2개의 활을 합쳐 놓은 모양이다)’이라는 구절을 듣고, 소태산 대종사 그 뜻이 해석되었다.

스스로 해석됨이 대단히 신기하였다.

조금 뒤 유학자 두 사람이 지나가다가 노루목바위에 앉아 쉬면서

《주역》 중 한 구절을 가지고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하였다.

‘대인大人은

여천지합기덕與天地合其德(큰 사람은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고)하고


여일월합기명與日月合其明(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합하고)하고


여사시합기서與四時合其序(사시와 더불어 그 순서를 합하고)하고

여귀신합기길흉與鬼神合其吉凶(귀신과 더불어 그 길흉을 합한다.)이라.’


이 구절을 소태산 대종사 듣고 이 글 또한 그 뜻이 환히 해석되었다.


소태산 대종사는 스스로 이상히 여기어 ‘이것이 마음 밝아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이리하여 지금가지 일구월심 안타깝게 알고자 했던 의심들을 차례대로 연마해 본즉 모두 한 생각을 넘지 아니했다.

이렇게 마음 밝아지는 것이 마치 새벽에 날이 밝으매 만상이 저절로 나타나는 것과 같았다.

그때의 심경을 소태산 대종사 후에 한 편의 시로써 표현하였다.


‘청풍월상시淸風月上時 만상자연명萬象自然明

맑은 바람 불고 둥근 달 떠오르니 삼라만상이 자연히 밝아지도다.’

소태산 대종사는 마음이 밝아져 깨달은大覺 진리를,


“만유가 한 체성이며 만법이 한 근원이로다.
 
이 가운데 생멸 없는 도道와 인과 보응되는 이치가 서로 바탕하여 한 두렷한 기틀을 지었도다.” 라고 하였다.

이로써 20여 년 구도 끝에 일원一圓의 진리를 깨달았다.


 

 

<대종사 깨달음의 날 들으신 동경대전 포덕문 구절 전후 내용>

 

東經大全(동학가사)

 

布德文(포덕문) 내용


不意四月에 心寒身戰하여 疾不得執症하고 言不得難狀之際에 有何仙語 忽入耳中하여 驚起

불의사월 심한신전 질부득집증 언불득난상지제 유하선어 홀입이중 경기

 


探問則 曰 勿懼勿恐하라 世人이 謂我上帝어늘 汝不知上帝耶아 問其所然하니 曰余亦無功


탐문즉 왈 물구물공 세인 위아상제 여불지상제야 문기소연 왈여역무공
 

 

故로 生汝世間하여 敎人此法하노니 勿疑勿疑하라 曰 然則西道以敎人乎이까 曰不然하다

고 생여세간 교인차법 물의물의 왈 연즉서도이교인호 왈불연
 

 

吾有靈符하니 其名은 仙藥이오 其形은 太極이오 又形은 弓弓이니 受我此符하여 濟人疾病

오유영부 기명 선약 기형 태극 우형 궁궁 수아차부 제인질병
 


하고 受我呪文하여 敎人爲我則 汝亦長生하여 布德天下矣리라.

수아주문 교인위아즉 여역장생 포덕천하의

 

 


<대종사 깨달음의 날 들의 신 주역의 구절 전후 내용>

*주역 건위천 문언전 내용

夫大人者는 與天地合其德하며 與日月合其明하며


부대인자 여천지합기덕 여일월합기명


무릇 대인은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며,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합하며,

與四時合其序하며 與鬼神合其吉凶하야


여사시합기서 여귀신합기길흉

사시와 더불어 그 차례를 합하며, 귀신과 더불어 그 길흉을 합해서,


先天而天弗違하며 後天而奉天時하나니

선천이천불위 후천이봉천시


하늘보다 먼저 해도 하늘이 어기지 않으며, 하늘을 뒤따라 해도 하늘의 때를 받드나니,

天且弗違온 而況於人乎며 況於鬼神乎여.


천차불위 이황어인호 황어귀신호

하늘도 또한 어기지 아니할진대 하물며 사람에게 있어서며 하물며 귀신에 있어서랴!


亢之爲言也는 知進而不知退하며 知存而不知亡하며


항지위언야 지진이부지퇴 지존이부지망

'亢(높다)'이라고 한 말은 나아감은 알되 물러남은 알지 못하며, 존함은 알되 망함은 알지 못하며,


知得而不知喪이니 其唯聖人乎아.

지득이부지상 기유성인호

얻음은 알되 잃음은 알지 못하니, 그 오직 성인 뿐 인신가!

知進退存亡而不失其正者 其唯聖人乎뎌.


지진퇴존망이불실기정자 기유성인호


進退存亡을 알아서 그 바름을 잃지 않는 자, 그 오직 성인 뿐 이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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